막국수가 아닌, 생고기두루치기와 감자전 먹어봤어요 확실히 겨울에는 속을 뜨끈뜨끈하게 만들어주는 국밥이 더 땡기고, 한 여름에는 시원하게 해주는 냉면이나 막국수와 같은 음식이 더 당기는 것 같다. 사실 살아오면서 그런 생각은 별로 들지도 않았고 실천으로 옮기지 않았다. 그냥 먹고 싶은 것을 먹었다. 근데 언제부턴가 음식을 신경 쓰게 되더라. 아마 작년이나 재작년 그때 즈음이었던 것 같다. 근데 요즘은 실내가 대부분 선선하기 때문에 뜨거운 국밥을 먹어도 괜찮긴 한데, 나오면 확실히 덥기도 덥고 먹으러 가는 길에 덥기 때문에 또 뜨거운 음식을 먹어야 한다는 사실이 그렇게 당기진 않더라. 날 더운데 시원한 음식은 빨리 먹고 싶고. 그래서 개인적으로 자주 먹는 것 중 하나가 팥빙수인 것 같다. 차가운 음식은 속..