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용카드를 본격적으로 사용한지는 얼마 되지 않았다. 요즘에야 뭔가 사회생활을 하고 소득이 증명되어야 신카가 나오는데 예전에는 그렇게 엄격하지 않았던 것 같기도 해서 주변에 쓰는 친구들도 있었다. 근데 난 첫 회사를 다니고 퇴사하고 나서도 신용카드를 쓰지 않았다. 그 이유는 딱히 없었다. 그냥 눈으로 보이는 체크카드가 편했고 뭔가 새로운 세상을 아는 것에 대한 귀찮음 정도였다. 근데 대한항공 마일리지를 쌓기 위해 그렇게 처음 신카를 만들어 보았고 여태까지 꾸준하게 쓰고 있다. 그래도 내 철칙은 체크카드처럼 할부를 전혀 하지 않고 오히려 즉시결제를 활용하여 그때그때 내는 것이었고 다행히 현재 2~3년 동안 할부 한번도 없이 처음 목표했던 그대로 잘 쓰고 있다. 다행이다. 아무튼 이 이야기를 하는 이유는 오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