샤브샤브 고기 최대 몇 판까지 먹을 수 있는지 테스트 가능한 샤브20 무한리필 날이 엄청 추워졌다. 한파라고 한다. 진짜 인간은 망각의 동물이구나 싶다. 올여름 엄청나게 더웠을 때 진짜 덥긴 덥구나 싶었다. 그래도 집에 에어컨도 바꾸고 요즘은 실내가 워낙 시원하니까 사실 그렇게 큰 고생은 하지 않았던 것 같다. 야외 활동을 많이 했던 것도 아니고, 그냥 땀이 나서 옷이 찝찝해지는 게 제일 싫었던 것 말고 큰 어려움은 없었던 것 같다. 이 역시도 망각의 힘인 건가? 그래도 양산 쓰고 다녀서 나름 괜찮았던 것 같다. 양산을 쓰고 다니는 게 조금 민망했지 쓰고 다니는 효과는 무시할 수 없었다. 근데 이 겨울은 정말 감당이 안 되는 것 같다. 패딩을 입어도 추운 느낌이다. 대다수 실내에서 시간을 소비하기 때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