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돼지국밥 맛집 몽실종가 솔직 후기! 태종대를 걸어 내려오면서 친구와 전화통화를 했다. 이 친구가 내가 오기 얼마 전에 부산을 다녀왔었기에 맛집 좀 알려달라고 했다. 무엇이 먹고 싶냐 묻길래 딱히 생각나는 것이 없어 그냥 아무거나 추천해달라 했다. 자기가 정말 맛있는 돼지국밥 집을 안다고 알려주길래 위치를 봤더니 동선이 상당히 애매했다. 그래서 그냥 거길 포기하고 다른 곳을 알려달라하니 찾아본다하고 알려준 곳이 바로 여기 몽실종가다. 지금 생각해보면 되게 의아한데, 이 친구가 갑자기 나에게 왜 식당을 찾아준 건지 이해가 안간다. 절대 그럴 사이가 아닌데.. 인생이 가끔 이렇게 신기하다. 아무튼 친구 덕분에 별다른 수고 없이 잘 찾아올 수 있었다. 부산대학교병원 바로 옆에 있기에 택시를 타고 오기도 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