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번엔 못 먹어 이번 여행에선 꼭 먹어야겠다 다짐하고 다녀온 모니카옛날통닭 해외로 나가는 길이 막혀있다 보니 본의 아니게 제주도를 일 년에 한 번씩은 방문하게 되었다. 만약 다른 나라를 쉽게 갈 수 있었으면 이렇게 안 왔겠지만 그래도 매번 올 때마다 각각의 매력을 느끼곤 했다. 일단 먹을 것도 좋았고. 오늘 소개할 곳의 경우 원래는 알고 있었다. 근데 위치가 공항 근처라 올 생각을 하지 못했다. 공항 근처에는 거의 안 머무르고 메뉴가 아침이 아닌 저녁에 먹어야 하니까. 그렇게 잊고 있었는데 지난 여행 중에 공항 근처 시내에서 흑돼지 맛집을 방문할 때가 있었다. 그때까지만 해도 잊고 있었는데 지나가다 이 상호가 보였고, '아 이 가게가 여기 있었구나.' 싶었다. 그렇게 한번 포장이라도 해서 먹어야겠다 싶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