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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지원 2

담양 가볼만한곳 장마철 비와도 드라이브 코스로 충분해!

장마철이 곧 시작될 것 같다. 이미 시작한 지역도 있겠고 서울도 예정인가 보다. 그래서 오늘은 의도하진 않았지만 당일치기 여행 중 내내 비가 왔었던 담양에서의 하루를 포스팅해볼까 한다. 이날 오랜만에 놀러 가서 사진도 찍을 생각으로 백화점에서 산 새 옷도 입고 나갔었는데 비가 와 홀딱 젖었다. 좀 입었던 옷이면 모르겠는데 새 옷을 입자마자 그렇게 망가진다는 기분이 드니 유쾌하진 않았다. 뭐 실제로 그렇게 크게 망가지진 않겠지만 어쨌든 기분이 안 좋았다. 굵은 비가 오는 것이 아니라 비바람처럼 불어서 젖지 않을 수도 없고. 서울에서 해당 지역까지 차를 타고 간 것은 아니고 광주에서 쏘카를 빌려서 여행을 다녔다. 그래서 오늘은 좀 비가 온 상황에서 어쩔 수 없이 담양을 돌아다녀야 하는 분들에게 드라이브 코스..

봄내음 물씬나는 한옥 카페 명지원에서 먹는 대추차와 인절미

개냥이들 천국에 잔잔한 바람까지, 너무 좋았던 명지원 한옥 카페 비가 왔던 날씨기 때문에 계속 야외에 있긴 추웠다. 그렇다고 해서 옷을 두껍게 입은 것도 아니었기 때문에 따뜻한 무언가가 필요했다. 일단 차에 앉아서 이동할 때까지는 히터를 틀어서 뭐 움직인다고 해도 야외에 있을 때가 문제였다. 그래서 정말 오랜만에 따뜻한 음료를 마시기로 했다. 카페도 주변에 흔히 보이는 그런 곳들보단 찾아서 가기로 했고 구글맵을 통해 괜찮은 곳을 하나 발견했다. 그리 멀지 않은 곳에 있었다. 근데 여긴 워낙 차로 이동해야 하고 도보로 갈 수 있는 곳들이 주변에 없어서 흔히 카페가 보이지도 않아 선택지가 없긴 했다. 아 명옥헌원림 입구에 카페가 하나 있긴 했구나. 근데 그런 현대식 감성보단 뭔가 담양스러운 그런 곳을 가고 ..

맛집 & 카페 2021.04.2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