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림스치킨 6

대한민국 최초의 치킨 프랜차이즈로 서울미래유산까지 등록된 치킨집

1977년 프라이드 치킨 없이 통닭만 있을 때 치킨 문화를 연 대한민국 최초의 치킨 프랜차이즈 림스치킨  포스팅을 작성할 때 항상 첫 시작이 제일 어려운 것 같다. 첫 문장만 잘 작성하면 사실 그때부터 쭉쭉 적게 되는데 그 시작이 어려운 것 같다. 그래서 내 포스팅을 잘 봐오신 분들은 아시겠지만, 거의 첫 문단에서 두 번째 문단까지는 먹는 이야기를 잘 안 한다. 그냥 개인적인 생각이나 이야기 정도를 하는 것 같다. 아니면 음식 이야기를 하더라도 오늘 소개할 장소가 아니라 왜 여길 오게 되었는지, 이 음식을 먹었는지 그에 대한 썰을 푸는 것 같다. 의도한 것은 아니고 하다 보니 그렇게 되더라. 사실 음식 소개야 내 경험을 그대로 작성하면 되는 것이기 때문에 어렵진 않으니까. 아무튼 오늘 소개할 치킨집의 경..

맛집 & 카페 2024.12.21

요즘 찾기 힘든 딱 옛날식 치킨, 얇은 튀김옷이 매력적인 림스치킨

케찹과 마요네즈 올라간 양배추도 마음에 들고 군더더기 없이 깔끔한 치킨도 너무 맛있다.  최근 잠시 잊고 있었지만 오랜만에 림스치킨을 찾았다. 요즘 이상하게 치킨을 먹는 빈도수가 많이 줄어든 것 같다. 그래서 치킨을 먹고 싶다고 계속 생각했었다. 사실 원래 치킨을 먹어야 하는 날이 있었다. 그래서 그날 치킨을 먹으려고 잠깐 참았었는데 결국 그날 먹지 못했다. 그래서 약간 타이밍이 늦어지게 되었다. 아직도 누가 제일 좋아하는 음식이 뭐냐고 물어보면 치킨이라 말할 정도로 꾸준히 좋아하고 오래 먹는 것 같다. 이게 맛이 만약 한 가지라면 질려도 벌써 질렸을 텐데, 프랜차이즈도 워낙 많고 파는 스타일도 다르고 먹고 싶을 때마다 이런저런 맛을 번갈아 가면서 먹으니까 여태까지 꾸준히 좋아할 수 있었던 것 같다. 사..

맛집 & 카페 2024.09.05

1977년 1호점 첫 오픈한, 서울에서 가장 오래된 치킨 프랜차이즈 림스치킨

요즘 시대에 배달하지 않고 홀 장사만 해도 사람들이 꽉 차는 치킨집 한동안 배달 음식을 꽤 줄였다. 먹고 싶은 것이 사라졌다기보단, 그냥 집에서 먹고 나면 바로 눕게 되기도 하고 또 그러면 소화가 잘 안 되기도 하고 그래서 그냥 아예 시작을 말아야겠다 싶었다. 안 누워보려고 했는데 졸음이 몰려와서 어쩔 수가 없더라. 단순 뭔가 먹어서 졸리다기보단, 집에 있을 땐 그냥 눕는 행동 자체가 디폴트 값이 되어서 어쩔 수 없는 것 같다. 뭐 평소엔 최대한 서있고 걸으려고 하고 그러니까 뭐 나름 이해도 간다. 근데 요즘은 최대한 뭔가 생각이 나면 남기더라도 먹으려고 하는 편이다. 왜냐하면 내 예상보다 몸무게가 너무 줄어서. 이게 좋은 것일 수도 있겠는데, 생각보다 많이 줄었다. 건강에 이상이 있는 것은 아닌 것 같..

맛집 & 카페 2024.04.08

오랜만에 만난 친구와 말 없이 먹기만 하게 만든 치킨

아는 사람만 열심히 다니고 있었던, 숨겨진 맛집 림스치킨 오랜만에 친구를 만났다. 사실 이 친구는 둘이 말만 하면 바로바로 만날 수 있는 친구다. 서로 시간적인 여유도 비슷하고 사는 곳도 가까워서. 근데 이상하게 자주 안 보게 된다. 아무래도 서로 할 일이 있다 보니 그런 것 같은데, 나야 뭐 어쩔 수 없다 쳐도 이 친구는 여기저기 친구를 잘 만나긴 한다. 근데 원래 이 친구랑은 예전부터 그랬다. 매일 자주 보기보단 어느 정도 텀을 두고 봤던 것 같다. 물론 어릴 때 같이 게임을 한다고 자주 본 적이 있긴 한데 그때 말고는 그랬던 적이 없으니까. 뭐 정말 세상엔 다양한 사람이 있듯이, 다양한 사랑도 있고 다양한 모습의 우정도 있는 건가. 뭐 잘 모르겠다. 아무튼 그렇게 오랜만에 만났다. 오랜만에 만났다고..

맛집 & 카페 2023.08.17

치밥 좋아하는 사람들은 주기적으로 먹어줘야 한다는 그 닭강정

옛날 느낌 그대로 살려서 나와 단짠단짠 너무 맛있는 림스치킨 닭강정 확실히 격한 운동은 나랑 안 맞는 것 같다. 이번주에 쉬고 싶어도 운동을 계속해서 했더니 몸살이 난다거나 아프거나 그러진 않았는데 블로그를 할 체력이 없었다. 그래서 오랜만에 이렇게 글을 작성해본다. 그냥 건강하게 유지하면서 살고 싶지 몸을 엄청나게 키우고 싶다거나 그런 생각은 없기 때문에 다시 강도 조절을 어느 정도 해야겠다. 그래도 지금 어느 정도 이 패턴에는 만족하고 있다. 저녁을 먹고 바로 잠에 들어버리면 가끔 소화가 안돼서 고생하는 경우가 있는데 그래도 꾸역꾸역 운동을 나가니까 소화가 안된다거나 그런 부분은 없더라. 오히려 운동을 쉴 때 어색해서 그런지 소화가 안 되는 경우는 있어도. 사실 그냥 먹고 자도 소화가 되는 것이 최고..

맛집 & 카페 2023.07.22

안 먹어본 사람은 있어도 한번만 먹은 사람은 없다는 림스치킨

적당한 염지, 얇고 바삭한 겉 튀김, 촉촉하고 부드러운 속살! 살면서 정말 대단하다 느끼는 것 중 하나가 기본에 충실한 부분인 것 같다. 물론 누구나 다 초심자 시절에는 아는 게 없으니까 가르쳐준 대로, 그 기본기만 열심히 하며 살아가겠다. 근데 시간이 흐르고 그 과정에 익숙해져 가면서 조금씩 내가 편한 상황에 맞춰 변형시키기도 하고, 또 어기기도 하면서 그렇게 살아가는 것 같다. 그래서 성공한 사람들이 말하기를 그냥 꾸준히만 하라고, 매일 똑같은 일을 오랜 기간 하는 것 자체만으로도 대단하다고 말하는 것 같기도 하고. 그게 정말 쉽지 않기 때문에. 근데 나는 먹는 이야기를 하는 사람이기 때문에 이 이야기를 먹는 것에 집중해보고자 한다. 정말 요즘 같은 메뉴라고 하더라도 정말 다양하게 나온다. 어디는 정..

맛집 & 카페 2023.06.0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