혼밥해도 되는지 모르겠는데 맛있어서 자꾸 가게 되는 마노 사포레 최근에 여기저기를 좀 많이 돌아다녔다. 여행도 가고 짧게 맛집도 가고 뭐 나름 바쁘게 살아가고 있다. 근데 한 가지를 잊었었다. 잊었다기보단 그냥 기억은 났는데 행동하지 못했다. 바로 블로거로서 사진을 찍지 않았다는 것. 정말 여긴 꼭 알리고 싶다 하는 맛집들도 갔었는데 사진을 찍지 못했다. 다음에 가기도 힘든 곳들인데 언제 기회가 있을지도 모르겠고. 사실 그때만 해도 이런 생각이 크게 들지 않았다. 근데 최근 좀 위기의식을 느꼈다. 바로 포스팅할 곳들이 별로 남지 않았다는 것. 나름 여기저기는 많이 다녔는데 먹는 사진을 찍지 않으니 올릴 곳들이 별로 없었다. 그래서 요즘은 다시 분발하여 어딜 가든 사진을 좀 찍고 있다. 둘이나 여럿이서 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