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르꼬르동블루 4

빵지순례 필수코스 프랑스 르꼬르동블루 출신이 운영하는 자유빵집

춘천 내에서 모르는 사람이 없다는 빵지순례 필수코스 자유빵집  요즘 디저트에 대한 의욕이 줄어들고 있지만 입맛이 없을 때 달달한 것만큼 잘 들어가는 것도 없을 것 같다. 이번에 컨디션이 안 좋았을 때 정말 입맛도 없고 뭘 먹고 싶지도 않았다. 아예 배고픔을 못 느끼면 모르겠는데 배고픈데 뭔가 한입 들어가자마자 먹기 싫은 기분이 들더라. 근데 이때 뭐라도 먹어야 더 빨리 나을 것 같았고, 실제로 먹기도 해야 했고. 그래서 그나마 먹은 것들이 달달한 것이었다. 대표적으로 과일이겠다. 사실 태어나서 먹어본 사과 중에 이때 먹었던 사과가 제일 맛있었다. 뭐 특별한 사과도 아니었는데 아침에 먹으니 시원한 사과가 그렇게 맛있을 수가 없더라. 사과를 시작으로 메론도 먹고 아무튼 과일만으로 버텼던 것 같다. 복숭아도 ..

맛집 & 카페 2024.09.16

당일치기 강화도 여행의 마무리는 우트우트 카페에서

르꼬르동블루 출신의 사장님이 운영하는 강화도 소금빵 맛집 우트우트 카페 친구와 당일치기 여행을 왔다. 솔직히 당일치기 여행도 아니다. 아마 이 친구한테 당일치기로 바람 쐬러 오자고 했으면 여기까지 못 왔겠다. 그냥 가을도 왔고 해서 맛있는 것을 먹으러 가자 했고 동네에서 먹는 것보단 좀 근교로 나가서 먹자고 말했다. 원래 이 친구는 따라오는 성격이고, 나의 경우 이것저것 찾는 편이다 보니 내가 찾고 그냥 알아서 따라오라고 했다. 이럴 경우 그냥 군말 없이 따라오는 친구가 최고다. 근데 자기는 찾아보지 않으면서 하나하나 불만을 표시하는 친구들도 있다. 개인적으로 그런 친구랑은 잘 맞지 않더라. 나만 하더라도 내가 못 찾는 경우엔 믿고 따르는 편이다. 궁시렁대지 않고. 우선은 내가 그런 결정에 참여하지 않았..

맛집 & 카페 2022.11.09

당일 생산 당일 판매 원칙의 르꼬르동블루 제과점 베러배러

오전에 안 가면 전 메뉴 거의 품절인 소금 휘낭시에 맛집 베러배러 요즘은 디저트가 왜 그렇게 맛있는지 모르겠다. 이럴 줄 알았으면 예전에 여행 다녔을 때, 특히 유럽에 갔을 때 이것저것 많이 먹어보는 것인데. 물론 그때는 나름 먹는다고 먹는 것이 마카롱이나 젤라또였는데 이런 제과 종류를 못 즐긴 것이 아쉽다. 솔직히 커피를 마시지 못하니까 카페에 갈 일도 별로 없었고 카페에 가더라도 그 앉아있는 것이 좀 지루하게 느껴져서 더 안 가게 되니 상당히 이 매력을 늦게 알게 되었다. 뭐 나름 최근에 이런 것들이 한국에 인기가 생겨서 나도 그렇게 늦은 것은 아니지만 어찌 됐든 처음부터 즐긴 것은 아니겠다. 그렇게 늦은 만큼 나름 다양한 곳에서 이것저것 많이 먹어보려고 노력하고 있다. 음식 맛집의 경우 이미 나름 ..

맛집 & 카페 2022.09.20

수비드 조리법의 진수를 경험할 수 있는 테이블7

햄도 안 좋아하고 로제 맛도 안 좋아하는데 여기선 예외다. 개인적으로 편식은 하지 않는다. 근데 왜 아이들이 편식을 하는지, 어른이 되어서도 그런 습관이 있는진 이해하고 있다. 나의 경우 편식은 하지 않는다고 생각하지만 약간 비틀어 생각해보면 정말 먹는 것만 먹어서 그렇다고 볼 수 있겠다. 정말 막 가리거나 불편해하는 것은 없다. 몸에 안 받는 것이 아니면. 개인적으로 번데기를 먹으면 알레르기가 올라와서 못 먹는다. 그래서 그것 빼곤 정말 다 먹을 수 있다. 다만 안 먹는 것이지. 그만큼 익숙한 맛만 즐기기 때문에 편식은 안하지만 뭔가 비슷한 느낌의 행동은 하고 있다고 볼 수 있겠다. 근데 가끔 이런 나의 습관을 깨주는 가게들이 있다. 대표적인 곳으로는 오마카세 가게들이 있겠다. 평소 해산물도 광어나 우..

맛집 & 카페 2022.08.0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