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따릉이 자전거 동호회 같이 달려요! 날씨가 한창 봄이 왔음을 알릴 때 친구와 한강에 자전거를 타러 갔었다. 딱 여의도까지만 갔었고 다리 아래 그늘에 앉아 한강을 바라보며 쉬고 있었다. 친구 혹은 연인끼리 텐트를 치고 쉬고 있는 모습을 보며 문득 '이런 좋은 날들을 그냥 흘려보내면 안되겠다.'라는 생각이 들었다. 매번 친구들과 약속을 잡을 수도 없었고, 매번 혼자 이 순간들을 즐기기는 싫었다. 그래서 생각난 것이 서울시 따릉이 자전거 동호회! 집에 자전거가 있긴 했는데 미니벨로라 일반적인 자전거 동호회는 참여할 수 없었고 최근에 처음 타보고 너무 좋았던 서울시 따릉이가 생각났다. 그래서 인터넷을 뒤져봤는데 내가 원하는 모임은 찾을 수 없었다. 다들 진짜 완전 복장을 착용하고 라이딩하는, 그런 모임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