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국적인 장소였다가 이제는 분위기가 많이 바뀐 광화문 디타워에서 즐기는 맛집 광화문 석갈비 요즘 감정이 갑자기 다시 불안해졌다. 그래서 하루 정도 쉬면서 생각을 해봤다. 사실 이 생각을 하려고 쉰 것은 아니고 조금 쉼이 필요했다. 이상하게 너무 바쁘게 지냈다. 그러니까 일과 후 루틴은 비슷한데 예전에는 일에서 약간의 여유가 있었다면 지금도 일에 쉴 틈이 없으니까, 그리고 그 이후는 이것저것 하면서 여전히 바쁘니까 쉬는 시간이 없었던 것 같다. 그래서 휴식이 필요했는데 또 쉬는 날에는 쉬기에 부지런해지겠다고 이것저것 하다 보니 아무튼 이래저래 피로가 많이 쌓였다. 그래서 오랜만에 쉬면서 아무것도 안 하면서 시간을 보냈다. 사실 아무것도 안 한 것은 아니고 오랜만에 낮잠 좀 자다가 그래도 잠깐 나갔다 올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