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실 모래를 이렇게 흩날리려고 할 때 물기가 없게 바짝 마르고 입자가 작고 고운 모래를 해야 하는데 그것도 해수욕장에 따라 다른 것 같다. 여기가 정식적인 해수욕장은 아니었지만 우연히 근처 카페를 들렸다가 사람도 없고 그래서 조용히 잠시 쉬어갈 수 있었다. 지금은 뭐 다 막혔으려나? 다녀온 시점이 한 달이 되어가니 잘 모르겠다. 솔직히 이때는 물이 차가워서 안으로 들어갈 수도 없었다. 그래서 오늘은 좀 미련이 남는 포스팅이 되지 않을까 싶다. 동해바다 스팟은 많은 곳이 있는 것으로 안다. 나 역시 이곳저곳 많이 다녀봤는데 삼척 지역은 이번이 처음이었다. 여기 역시 장호항 근처가 제일 유명하긴 하지만 식사를 하거나 이곳저곳 우연히 돌아다니다 보면 갈만한 곳들이 꽤 많았다. 여기 말고 동막이었나 아무튼 거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