겨울철 음식으로 자꾸 생각나는 해물짬뽕 포스팅이 다녀온 시기와 맞진 않지만, 날이 추워져서 그런지 입맛이 변한건지 몰라도 겨울철 음식으로 자꾸 해물짬뽕이 생각난다. 원래 중국집에 가면 자장면만 시켜 먹고 국물만 달라 해서 먹는 편인데 요즘 따라 짬뽕이 더 맛있어보인다. 통영 여행을 떠났을 때 먹었던 곳인 동피랑 해물마을. 사실 여기를 처음부터 가려했던 것은 아니다. 원래 심가네를 가려했었는데 거주민분이 '거기 그렇게 맛있나. 방송 타서 유명해진 것 같다. 그냥 여기 위에 있는 곳 가봐라.' 해서 오게 되었다. 평소 방송을 그렇게 믿지 않는 편이기도 하고 또 다른 곳으로 멀리 가기 귀찮기도 해서 그냥 여기로 오게 되었다. 해물짬뽕이 만원으로 그렇게 저렴한 편은 아니었지만 뭔가 이 집의 메인인 것 같아 주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