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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토리묵 2

시골의 맛을 느끼고 싶을 때 가야하는 남양주 크낙새가든

감자전, 된장찌개, 도토리묵까지 야무지게 먹고 왔어요 예전엔 어느 지역을 가기 전에 그 주변에 뭘 가면 좋을지 찾아보고 그랬다. 근데 요즘은 그냥 그 근처에 도착해서 잠시 차를 정차해둔 뒤에 갈만한 곳을 검색하곤 한다. 물론 어디 가기 전에 누구 추천을 받아서 '여기 괜찮다. 가봐라.' 하는 곳들은 기억해둔 뒤에 가곤 하는데 그렇지 않을 경우는 그렇다. 뭔가 그냥 아무런 가게나 가는 것은 아니지만 그렇다고 예전처럼 막 찾아보고 가는 것도 아닌 그 중간 어딘가에 있는 방식으로 다니고 있다고 보면 되겠다. 오늘 포스팅한 가게의 경우에도 우선 이 근처에 목적지가 있었다. 그 목적지 오픈 시간이 있었고 그것보다 조금 더 일찍 도착해 점심을 먹을 계획이었다. 일단 목적지에 도착한 뒤에 어디 갈지 찾아보자 했고 그..

맛집 & 카페 2022.08.28

화학조미료 없이 옛날 할머니 손맛이 담긴 보리밥과 도토리묵

나물 신선하고 코다리구이 짭조름하고~ 건강하고 맛있었던 한 끼 맛집은 또 방문하게 된다. 개인적으로 요즘 워낙 요리 잘하고 맛있게 나오는 식당들이 많고, 온라인을 통해 정보 찾기도 쉬우며, 차를 이용해서 이동하는 사람이 많다 보니 웬만하지 않고서는 같은 가게를 또 방문하기란 쉽지 않다고 생각한다. 그래서 요식업이 정말 경쟁력이 있을 수 있을까 싶었다. 막 이벤트적으로 정말 비싸고 유명한 곳을 예약하여 한번 방문할 수 있어도 그곳에서의 경험이 좋아 또 방문하기가 정말 쉽지 않게 느껴졌다. 근데 내 경험을 빗대어보면 정말 맛있는 곳은 또 가게 되더라. 막 비싸거나 이색적이지 않아도 말이다. 그 자체로서의 경험이 값지면 그 경험을 다시 누리기 위해 또 찾아가게 된다. 근데 그 기준이 확실히 엄격하긴 하겠다. ..

맛집 & 카페 2022.08.0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