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름기 쏵 빠진 닭 장작구이와 바삭한 찹쌀 누룽지가 일품이다 방금 아주 신기한 경험을 했다. 뭐 딱히 그렇게 신기한 경험도 아니겠다. 그냥 집에 인터넷이 안됐었다. 뜬금없었다. 어제 저녁만 하더라도 별일 없이 작동하던 것이 아침에 일어나니 안 됐다. 나름 전원을 껐다 켜봤는데도 되지 않아 연결된 회사에 전화를 했다. 나름 조치를 취해주었는데 그것만으로도 해결되지 않았고 가장 빠른 시간이 다음날 오전이라고 말해주었다. 그래서 좀 멘탈이 나갔었다. 가장 먼저 그럼 포스팅을 못하겠구나라는 생각이 들었다. 솔직히 집에서 컴퓨터를 그렇게 오래 하지도 않는다. 아마 티스토리를 작성하거나 밥 먹을 때 영상을 보거나 그런 정도로만 쓰니까. 근데 인터넷이 안 되는 순간에 이 나름 비싼 기기가 무용지물처럼 느껴졌다. 그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