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블마운틴이라 불리우는 다낭 오행산 (The marble mountains Danang Ngu hanh son) 바나힐에서 맞은 비 덕분에 하루종일 컨디션이 좋지 않았다. 밥을 먹고 잠깐 좋아지긴 했는데 자기 전까지 그냥 뭔가 몸이 무거워 결국 다시 약을 먹고 잠을 청했다. 다행히 일어나보니 괜찮았다. 평소 잘 안 아프다가 한번 아프면 좀 오래가는 편인데 여행지에서는 금방 회복이 되는 것 같다. 아픔도 마음가짐인 건가. 아무튼 오늘 첫 스케쥴은 '마블마운틴이라 불리우는 다낭 오행산'을 가기로 했다. 밥을 먹고 택시도 안 잡히고 거리도 나름 가까워서 걸어왔다. 이곳이 입구인 줄 알고 매표소 같은 곳으로 가서 표를 살까 했는데 엘리베이터를 타는 곳은 이곳이 아니었다. 여기도 사람이 북적거렸는데 걸어올라가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