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요남 포장해서 까르보나라 불닭볶음면이랑 먹어버리기 일 년 전인가. 우연한 기회에 처음 먹어본 고요남 육회초밥. 무슨 이런 음식이 다 있지 하며 정말 맛있게 먹었던 기억이 난다. 55cm라고 했는데 충분히 혼자 다 먹을 수 있을 것 같았다. 그 뒤에 55cm 포인트로 상당히 많은 채널에서 홍보가 됐던 것으로 기억한다. 아무래 비쥬얼이 신선하고 다른 어떤 성질로 인해 주목을 받더라도 모든 것의 기본 바탕이 제대로 받쳐주지 못한다면 무용지물이라고 생각한다. 음식을 예로 든다면 맛이라 말할 수 있겠다. 근데 여태까지 많은 체인점이 생기고 인기가 있는 것을 보면 여기 육회초밥은 이를 잘 지키고 있는가보다. 얘를 다시 먹고 싶다고 생각한지가 몇 개월 흘렀다. 가끔 먹고 싶긴 했는데 근처에 매장이 없어 포기하다 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