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음엔 꼭 원조 마시내 김피탕 먹어보리! 이 메뉴를 먹고 싶어한지는 정말 오래 됐다. 심지어 대전이 원조라고 하여 대전까지 갈 생각을 했다. 살면서 대전을 딱 한번 놀러가봤는데 그때는 늦은 밤에 간 것이라 이걸 먹고 올 생각도 못했다. 놀던 곳에서 거리도 좀 되어서 다음날도 그냥 기차 타고 올라왔다. 그때 먹고 올걸. 아무튼 마시내라는 곳이 원조라고 하는데 요즘 서울에도 곳곳 지점들이 생긴 것 같은데 아직까지 내 주변엔 없었다. 홍대에도 없었던 것 같고 저기 좀 망원 쪽이었나 위로 올라가야 있던데. 아무튼 그렇게 먹기 힘들어서 포기하고만 있었다. 그러다 이날 태어나서 처음으로 먹게 됐다. 홍대를 걷다가 간판에 이 메뉴를 판매한다는 글을 봤고 다음에 와야겠다 싶었다. 그리고 이날 방문해서 먹어봤는데 후기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