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기하게 딱 한자리가 남아있어서 대기 없이 먹을 수 있었던 김포 강화우돈 여길 어떻게 알게 되었는지는 잘 기억나지 않는다. 지인이 소개해준 것은 아니고, 그냥 어디서 들은 것 같다. 유튜브에서 봤었나? 정말 맛있었다고 들은 것 같다. 그래서 한번 가봐야겠다 싶었다. 위치도 딱 내가 좋아하는 어중간한 위치에 있었다. 우리 집 기준에서. 그니까 차를 타고 가기 편한 곳이었다. 뭔가 사람이 없을 것 같고, 운전을 오래 하는 것도 아니고 안 하는 것도 아닌 딱 적당한 거리. 그렇게 가야지 가야지 하다가 이번에 시간이 돼서 다녀와봤다. 오랜만에 엄마와 외출을 했고 이모도 함께 했다. 근데 사실 다들 조금 귀찮은 상태라서 안 가면 안 갈 수 있었다. 근데 이번에 안 가면 또 언제 갈 수 있을지 모를 것 같아 그냥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