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토 아라시야마 대나무숲 치쿠린, 내가 일본여행을 온 이유. 일본여행으로 오사카를 세 번째로 오는데 결정적인 역할을 했던 교토 아라시야마 대나무숲. 우연히 사진을 봤는데 그 모습이 너무 예뻐 보였고 가고 싶어졌다. 근처에 자전거를 빌릴 수 있다고 했고, 자전거를 타고 다니며 사진을 찍고 싶었다. 그렇게 일 년 만에 Kyoto에 도착했다. 여긴 치쿠린을 걸어갈 수 있는 역인데, 이름이 기억이 나지 않는다. 역에서 나와 바로 우측 골목길로 쭉 따라가면 된다. 걷다 보면 자전거를 대여할 수 있는 공간이 나온다. 오기 전 어디서 찾아야 하나 검색해봤는데 그냥 걷다 보면 보이니 굳이 그럴 필요는 없겠다. 근데 오기 전부터 이날 날씨가 너무 추워 자전거를 대여할까 말까 고민을 했다. 그러다 결국 대여하지 않았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