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만원선에서 예약 가능한 루프탑 부산호텔 추천, 광안리 하운드호텔 태풍이 오고 있다곤 했으나 이때까지만 해도 비가 심하게 오지 않았다. 다만 바람이 강하게 불고 빗방울은 그 바람을 따라 조금씩 떨어지는 정도였다. 다만 부슬비 정도는 아니었고 알맹이가 굵어 가만히 서있으면 젖을 정도였다. 그래도 심한 비바람을 예상했으나 이정도며 괜찮겠다 싶고 이따 밤에 혹시 비가 그치지 않을까 하는 기대를 갖게 됐다. 물론 그 기대는 처참히 깨지고 다음날 우비를 써도 커버가 안되는, 아주 막대한 비바람을 만나긴 했다. 우산이 없었지만 친구가 앞까지 데려다준 덕에 나름 상태 괜찮게 광안리 하운드호텔에 도착할 수 있었다. 해당 부산호텔은 광안리 바다 바로 앞에 있어 숙소가 바다 뷰면 대교를 아주 가까운 위치에서 볼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