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도 넉넉하고 식사하며 가볍게 한잔하기도 좋은 화양연화 중식당 개인적으로 좋아하는 동네인 마곡에 오랜만에 방문했다. 사실 방문한 것 자체는 오랜만이 아니겠다. 워낙 자주 지나다니는 곳이기도 하고 그냥 이런저런 일들이 많이 겹치는 지역이다 보니 뭐 이젠 익숙해졌다. 근데 이날 오랜만이라고 표현한 이유는 약속을 잡은 것이 오랜만이다. 어떻게 보면 나의 직장터가 될 수도 있었던 이곳. 아는 형이 여기서 일을 다니고 있다. 그래서 자주 오고 싶은데 아무래도 유부남이다 보니 예전보다 자주 만나기가 쉽지 않다. 그렇다고 해서 뭐 예전에 막 그리 자주 만났던 것은 아닌데 사람이 없으면 괜히 필요하게 느껴진다고 괜히 더 찾는 것도 있는 것 같다. 뭐 요즘 상황이 상황인 것도 있겠지만. 아무튼 오랜만에 급으로 평일 저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