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추 때문인가. 시원하고 깔끔한 마포 용강동 쭈니네황소곱창 곱창전골 이날은 아마 크리스마스였을 것이다. 사실 다녀온 곳을 언제 갔는지 잘 기억 못하는 편인데 왜 기억하냐면, 우선 처음에 방문했을 때 매장에 사람이 우리밖에 없었다. 그래서 처음에 들어가기 전에도 망설였던 것 같다. 마포 용강동 쭈니네황소곱창 방문은 이번이 처음이었는데 뭔가 매장 안에 사람이 아무도 없으면 들어가기 좀 망설여지더라.. 그래서 일부러 손님들을 유치하는 곳도 있다고 하는데 나름 일리가 있었다. 뭔가 맛집은 사람이 북적북적해야 더 편하게 들어가게 된다. 옷 가게나 이런 곳은 사람이 없으면 좋겠지만 먹는 것은 또 다르다. 아무튼 그렇게 막 들어왔는데 밥을 먹고 있는데 옆테이블에 가족이 왔다. 여기 단골이신지 사장님과 친하셨고 사장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