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일, 주말 상관없이 기본적으로 오픈하면 웨이팅이 있는 발산 한우진곱창 곱창을 즐겨먹는 사람까진 아니었다. 그래도 나름 주기적으로 이 메뉴들을 먹어왔다. 원래 자주 가는 가게가 있었는데 그 가게를 그래도 두세 달에 한 번 정도는 갔던 것 같다. 분기에 1회는 꼭 가는 느낌? 그렇게 주기적으로 먹었다가 그 가게가 사라지고 어떻게 하다 보니 먹는 틈을 놓치게 되었다. 그렇게 먹고 싶다는 생각만 하고 잠시 잊고 있었다. 딱히 갈 상황이 생기지도 않았고 어딜 가야 할지도 애매했고. 또 오랜만에 먹는 음식은 괜히 아무 곳이나 가기보단 제대로 하는 집을 가서 제대로 먹고 싶다는 생각이 들기도 하니까. 그러다가 이날 쉬는 날이었나, 갑자기 곱창을 먹어야겠다는 생각이 들었고 어머니를 급 소환해서 이렇게 다녀오게 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