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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아지 5

댕댕이 천국인 나의 일상들

일요일이라서 일상 글을 쓰려고 했는데 사진을 보니 전부 다 댕댕이 사진들 뿐이다. 여행 사진의 경우 따로 추려두었기 때문에 그렇다 쳐도 정말 평일 퇴근 후와 주말의 삶이 사라졌다. 아쉽기도 하고 나름 혼자서 이것저것 잘하기 때문에 괜찮다 생각했는데 확실히 예전과 다르구나 느꼈다. 뭐 아예 상황이 예전과 같아진 것도 아니고. 뭐 두루뭉술하게 말해서 이해하시기 힘들겠지만 아무튼 심심한 삶을 살고 있다고 보면 되겠다. 그래서 나름 하는 것이 애견카페를 가거나 그런 것인데 뭔가 이 주댕이 사진이 나의 지금 주말 모습과 비슷한 것 같아 올려본다. 아무것도 안 하고 그냥 멍 때리고 있는 것이다. 재는 뭐 소리가 들려서 저렇게 보러 간 것이겠지만! 난 그냥 대체적으로 저러고 있다. 물론 이것저것을 하긴 한다. 이 블..

일상 2021.08.22

댕댕이들과 함께 하는 나의 일상들

이 사진 너무 귀엽지 않나? 사진을 보는 순간 정말 이런 표현 잘 안 쓰긴 하는데 정말 심쿵해버렸다. 너무 귀엽고 해맑게 잘 나왔다. 뭔가 흡사 합성 사진 같기도 하고! 인터넷에 돌아다니는 강아지 짤 같기도 하다. 진짜 어떻게 저렇게 귀여울 수 있는지 모르겠다. 털도 너무 예쁘게 자란 것 같고 귀가 접힌 거 하며 표정 하며 혓바닥 하며 정말 너무 귀엽다. 내가 직접적으로 쓰담쓰담해주지 못한 것이 너무 아쉽기도 하지만 그냥 이 사진을 볼 수 있다는 것 자체가 좋았다. 정말 너무 귀여운 백구다. 아직 애기인 건지 다 큰 것인지는 모르겠지만 그냥 산책도 자주 하고 많이 돌아다니고 맛있는 것 먹고 행복하게 지냈으면 한다. 저 표정을 보고 누가 싫어할 수 있겠느냐만..! 아무튼 이 사진 지금 여러 번 반복해서 보..

일상 2021.07.22

안면도 백사장항 해산물 아닌 가정식 백반 초원식당

다행히 한식을 즐길 수 있었던 안면도 백사장항 초원식당 오늘은 지난번에 다녀온 안면도 백사장항 이야기를 담아볼까 한다. 사실 이 여행의 포인트는 여기가 아니지만, 그래도 나름 나처럼 수산시장에서도 해산물이 아닌 일반 집밥 느낌의 가정식 백반을 먹고 싶은 사람도 있을 것 같아 이렇게 글을 써본다. 뭔가 해산물을 싫어하는 것은 아닌데 배가 고플땐 잘 안 먹게 된다. 그 이유는 잘 모르겠다. 초밥은 잘 먹으면서 뭔가 배고플 때 아무리 매운탕으로 마무리를 한다고 하더라도 회가 잘 안 땡긴다. 그냥 서브 느낌이면 좋은데 메인으로 가면 좀 부담스러운 느낌이다. 여기를 오게 된 것도 숙소에 체크인을 했는데 사장님께서 3시부터 입실이 가능하다고 해서다. 그럼 근처에 어디 먹을만한 것이 있냐고 물으니 차 타고 한 10분..

맛집 & 카페 2019.08.25

유기견 입양카페 홍대 아름품 다녀왔어요

유기견 입양카페 홍대 아름품 다녀왔어요 (Abandoned dog adoption Cafe) _ 포스팅을 작성하기에 앞서 이 글은 과거 네이버 블로그를 운영했을때의 작성했던 글이다. 티스토리를 운영하면서 중간중간 과거 블로그에서 그냥 버리기 아쉬웠던 컨텐츠들을 어느정도 재구성하여 업로드할까 한다. 저품질이 우려가 되지만 티스토리이기도 하고 이미 검색되지 않는 정보이기에 다시 노출되면 괜찮지 않을까 생각해본다. _ 지난 날, 동물보호시민단체 카라가 운영하는 유기견 입양카페 홍대 아름품을 다녀왔다. 요즘에야 워낙 고양이 카페, 강아지 카페 등이 우후죽순 생겼지만, 페이스북에서 우연히 보게 된 유기견 입양카페가 있다는 것은 이번에 처음 알았다. 살면서 드는 생각은 아름답고 좋은, 긍정적인 면도 좋지만 그 반대..

일상 2016.10.16

일상, 9월을 기억하며

일상, 9월을 기억하며 (Daily Life) 일년에 한번 이상은 꼭 산에 가자는 목표를 갖고 있다. 적어도 한번이기에 구체적인 목표나 신념 비슷한 것이 있는 것은 아니지만, 뭔가 1년에 한번도 산에 안간다면 슬픈 인생인 것 같다는 생각이 문득 들었다. 올해도 입사하기 전 3월에 친구와 함께 북한산을 다녀왔었다. 친구한테 둘레길이나 걷다오자고 구슬린 뒤 정상까지 올라가 한껏 욕을 먹기도 했지만, 정상에서 시원한 바람을 맞은 뒤에는 뭐 나름 괜찮았다는 칭찬아닌 칭찬을 들었다. 그렇게 시간이 지나고 주말이였나 혼자 집에 멍하니 있었다. 그러다 문득 요즘 날씨도 선선해져서 산을 타고 싶어졌다. 어딜가기엔 시간이 늦었고 해서 정말 오랜만에 동네 뒷산에 올라갔다. 어릴 때 자주왔었는데 성인이 되고 오니 많이 변했..

일상 2016.09.2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