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린이도서관에서 책대여를 쉽게 해보자
오늘은 평소 읽고 싶었던 책을 자신이 다니는 대학교나 멀리 있는 대여점에 직접 가서 대출할 필요 없이, 온라인으로 신청하여 집 앞 어린이도서관에서 책대여를 손쉽게 할 수 있는 방법에 대해 포스팅하려 한다. 이 시스템은 매일 책대여를 하러 학교까지 가는 나를 보고 친구가 답답해하며 알려준 시스템이다. 이 사실을 처음 알고 역시 무식하면 죄라는 생각이 들었다. 학교가 걸어서 갈 정도로 가까운 편도 아니였고 그냥 바람쐬러 간다는 마인드가 좀 있었는데, 이 방법을 알고 난 뒤로는 집 앞에서 5분만에 쉽게 빌려 읽고 있다. 대학교의 장점인 희망도서 신청도 가능하고 왠만하면 항상 원할 때 빌릴 수 있는 이 책두레서비스! 이 글을 읽은 사람은 꼭 이용해봤으면 좋겠다.
우선 검색창에 통합도서관을 검색한다. 그러면 자기가 사는 지역들이 쭉 나올 것이다. 한 구에 모여있는 Library들을 통합시켜놓은 것이라 손쉽게 연계된 서비스 이용이 가능하다.
서비스를 원활하게 이용하기 위해 회원가입을 하고 로그인을 한다.
로그인을 하면 아이디 아래에 다음과 같은 창이 생긴다. 그 창을 누르면 다음과 같은 페이지로 이동이 된다. 대출조회/연기, 희망도서신청, 사물함신청내역. 대출이용기한은 14일이며 추가 연장을 신청할 시 1주일 더 연기가 가능하다. 희망도서신청은 학교에서 대출할 땐 자주 이용했었는데 어린이도서관에 웬만한 신권들은 다 있어서 여태까지 신청해본 적은 없다.
드디어 이 포스팅을 하게 된 이유인 책두레서비스를 이용하는 법에 대해 알아보려 한다. 우선 읽고 싶었던 Book을 검색한다.
포스팅도 할 겸 읽으려 했던 book을 같이 신청해보았다. 그러면 소장정보라고 나와 있는 곳 우측에 책두레서비스라는 명칭과 I 모양의 이모티콘이 하나 있다. 이 이모티콘을 클릭하면 다음과 같은 창이 뜬다.
이 서비스에 관한 간단한 설명과 희망 수령처가 나온다. 신청가능권수는 1인 2권이며 도서는 대출 가능인 경우에만, 신청자 회원증으로만 대출이 가능하다고 명시되어있다. 여기서 하나 알아야 할 점은 처음에 회원가입을 하고 책두레서비스를 이용하려하면 이용이 불가능하다고 뜬다. 그 이유를 알아보니 이 서비스를 이용하기 위해선 미리 근처 Library을 방문하여 회원가입을 하고 회원증을 받은 뒤에야 가능하다고 한다. 이 부분만 미리 해결하고 나면 그 뒤에는 별 문제없이 사용이 가능하다.
희망 수령처에 자기 집에서 가까운 library을 선택하여 신청을 누르면 간단히 끝이 난다. 한 번에 총 2권까지 신청할 수 있고 2주 뒤에 다시 이용할 수 있다. 간혹 책두레서비스를 이용하려 할 때 I 모양의 이모티콘이 없는 경우도 있는데, 이 경우 이 책을 보유하고 있는 곳의 크기가 작거나 수량이 적어 이용할 수 없는 경우에 그렇게 된다고 한다. 이때는 포기하지말고 이 지점이 아닌 다른 곳에서 신청을 하면 된다. 마지막으로 이 서비스를 이용 시 내가 원하는 수령처로 도착하기까지 최대 일주일이 소요된다고 한다. 그러나 직접 이용해 본 결과, 평균적으로 2~3일정도면 도착하는 것 같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