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여행자보험, 트래블로버로 가격비교 없이 빠르게 가입하자
어렸을 때 호주, 싱가포르, 유럽 등 2주 이상 해외여행을 다녔을 때 별도의 여행자보험 가입 없이 정말 잘 돌아다녔다. 당시 스마트폰 보험도 별도로 없었던 것으로 기억한다. 근데 나이가 먹을 수록 겁이 많아지는 것인지 절대 잃어버린 적 없는 스마트폰 보험도 가입하고 이렇게 외국을 나갈 때마다 해외여행자보험도 가입하고 있다. 근데 이 트래블로버를 통해 온라인에 가입한 것은 올해가 처음이다.
여기도 하려고 한 것이 아니라 워크샵을 준비하면서 요청이 와 본의아니게 알게 된 곳이다. 근데 막상 이용해보니 너무 간편하고 빠르고 좋았다. 이전에는 아는 보험 설계사분을 통해 가입했었는데 실제로 만나서 사인도 해야하고 막상 혜택에 비해 가격이 저렴하지도 않았다. 그리고 지속적으로 컨택을 해야해서 업무 중에 불편한 것이 한두개가 아니었다. 막상 엄청 간단한 보험임에도 불구하고 말이다. 근데 이 트래블로버는 정말 간단한 사실 기입만으로도 가격비교 없이 내가 원하는 상품으로 바로 가입을 할 수 있었다.
본 포스팅은 어떠한 혜택도 받지 않은, 순수한 목적으로 정말 괜찮은 것 같아 포스팅하는 것이다. 괜히 처음부터 너무 극찬하는 것 같아 찔린다. 누군가에겐 이 서비스가 당연한 것일수도 있지만 나에겐 신세계였다. 마치 오프라인만 접하던 사람의 온라인의 간편함을 느꼈다고 할까.. 현금만 결제하던 사람이 온라인 간편결제를 처음 사용하는 느낌이랄까. 아무튼 나에겐 너무 편하고 좋았다.
그래서 오늘은 이 트래블로버를 어떻게 사용하는지 간단하게 살펴볼까 한다. 우선 아무 포털에서 검색을 통해 사이트에 들어온다. 그럼 메인 화면에 국내, 해외, 유학생/장기체류 등의 카테고리가 나오고 자신의 필요한 것을 클릭한다. 나의 경우 해외여행을 다닐때만 보험을 가입하니 해외를 클릭했다.
그럼 다음과 같은 창이 뜬다. 해외여행보험 견적(가입)시스템이라고 하여 나의 여행지와 일자, 그리고 개인정보를 기입하면 그에 맞는 보험이 쭈르륵 나오고 나는 그중에 선택만 하면 된다. 근데 그전에 상당히 귀찮은 절차가 하나있다. 이 부분 설명이 너무 빈약해 괜히 고생했다. 우선 나에 대한 정보를 기입하려면 엑셀명단 업로드를 통해 진행해야한다. 저 빨간 네모를 눌러보자.
그럼 다음과 같은 화면이 뜬다. 엑셀명단을 업로드하라고 하는데, 그럼 무슨 양식이라도 알려주던가. 아무것도 없다. 내 눈에만 안 보이는 것인가..? 그래서 이것저것 만져봤다. 2번 아래 네모 '여기클릭'을 누르니 아래처럼 화면이 나타났다. 여기서 또 무슨 파일을 업로드 해야하는 것인가 싶어 이것저것 찾아봤는데 제대로 되지 않았다. 혹시나 싶어 엑셀 칸에 넣은 정보를 여기에 복붙했다. 근데 위처럼 1번과 함께 성공이라고 표시되었다. 아니 그러면 text 입력창이라도 만들어주던가.. 아무것도 없어서 여기에 복붙을 하는 것인지도 몰랐다. 정말 나만 이해가 안되나. 이렇게 접근해야하면 많은 사람들이 헷갈릴 것 같았다.
위에 적은 정보는 test를 위해 아무거나 적은 것이다. 만 20세라고 아래 신청인원 1명, 성공 1명이 나온 것을 확인할 수 있다. 그리고 이제 오른쪽 아래 초록 네모 등록하기를 누르면 된다.
그럼 아까는 공백이었던 화면에 내 아무개 정보가 들어가있는 것을 확인할 수 있다. 그럼 이제 우리가 필요한 것인 '보험료 조회'를 클릭한다. 그럼 아래에 다음과 같이 해외여행자보험 list가 쭉 뜬다. 타 제품들과 별도의 가격비교 없이 그냥 혜택이 높아짐에 따라 가격이 달라지는 것만 고려하면 된다. 일반적으로 몇천원 더 보태 안심형을 하는 것이 낫겠다. 사실 사고가 나면 기본형이나 안심형이나 큰 차이가 없긴 한데 괜히 더 듬직해보인달까. 대부분 안심형으로 하는 편이다.
그렇게 내가 가입하고 싶은 상품을 선택했으면 다시 위로 올라와 아까 눌렀던 '보험료 조회' 옆에 있는 '보험 가입'을 클릭하면 된다. 그 후 가입 후 동의 등 절차에 따라 진행만 하면 된다. 그 뒷단계는 오늘 포스팅에서 생략했다. 흔히 우리가 어디에 회원가입할 때 동의만 누르면 되는 그런 시스템이다. 그리고 마지막에 결제가 이루어진다. 처음 서치부터 마지막 결제까지 빠르게만 한다면 채 5분이 걸리지 않는다. 설계사를 통해 했을 때는 시간 낭비가 굉장히 심했었는데 말이다. 아무튼 트래블로버.. 유사 업체가 있는지 모르겠으나 굉장히 괜찮은 곳이다. 잘 애용하게 될 것 같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