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여행/유럽 스페인

마드리드 선물 마그네틱과 비야 광장

디프_ 2018. 3. 24. 18:20

마드리드 선물 마그네틱과 비야 광장

 

 

 

 

출발하기 전 성격 탓에 실질적으로 얻은 도움은 없지만 도와주려고 했던 사람이 있다. 그 마음이 고마워서 뭘 사다 줄까 싶었는데, 나에게 마그네틱을 부탁했다. 한 번도 사본 적은 없지만 여행을 다닐 때 그 나라를 방문했다는 기념으로 이것을 모은다는 사람을 듣긴 했다. 그래서 선물로 하나 사줘야겠다 싶었다.

 

 

길거리를 지나다니다 보면 위 사진처럼 파는 가게들이 많았다. 근데 가격이 통일되지 않고 매장마다 달랐다. 살 사람은 잘 살펴보고 사야겠다. 아무튼, 사려고 하는데 도대체 뭐가 이쁜 것인지를 모르겠다. 그래서 사진을 보내주긴 했는데 딱히 마음에 들어하지도 않는 것 같고. 그냥 그 나라를 상징하는 것이면 되겠다 싶었는데 막상 이쁜 게 눈에 들어오지 않았다.

 

 

 

 

가격은 3개에 5유로로 저렴한 것 같긴 한데, 도대체 색깔도 이쁘게 딱 알맞은 것이 눈에 들어오지 않았다. 그래서 나중에 또 다른 가게에 들려봐야겠다 싶어 일단 밖으로 나왔다. 근데 이게 마지막이 될 줄은 몰랐다. 결국 마드리드 선물로 마그네틱을 사지 못했다.

 

 

 

 

생각 없이 걷고 있는데 어디서 아이들 목소리가 들렸다. 그래서 고개를 돌려보니 조각상도 있고 무슨 광장이 눈에 들어왔다. 구글맵에 검색해보니 비야 광장이라는 곳이라고 한다.

 

사실 이쁜 것은 모르겠고 그냥 눈에 보이는 것이 전부다. 그렇게 넓지도 않고. 한국인들은 보이지 않았고 워킹투어를 이용하는 듯한 서양 사람들만 보였다.

 

 

 

 

네이버에 검색해보니 마드리드에서 가장 아름다운 장소 중 하나로 손꼽힌다는데 잘 모르겠다. 취향 차이가 있겠지만 여기보다 이쁜 곳은 많았다. 다음에 포스팅하게 될 공원도 정말 좋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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