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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눈 기념 각종 할인 받고 아웃백에 스테이크 썰으러 가볼까?

디프_ 2024. 11. 27. 20:32
통신사 할인, 런치 할인, 어플 할인 등 각종 할인받으면 오히려 가성비 괜찮은 아웃백 스테이크 하우스

 

 

첫눈이 펑펑 내리고 있다. 올해는 유독 여름도 길고, 겨울이 시작되어도 역대 최고치 온도를 찍고 있다는 뉴스가 많이 들려와 사실 겨울도 천천히 올 줄 알았다. 물론 실제론 천천히 왔다고 하나 개인적으로 여름이 너무 길어서 그랬는지 겨울이 빨리 다가온 느낌이다. 가을이 확 줄어든 느낌? 개인적으로 추운 것보다 더운 것을 좋아했었는데 더위를 먹은 이후로 더운 날씨를 다시 싫어하게 되었다. 근데 유독 이번 겨울은 조금 안 반겨지는 기분이다. 아마 가을을 온전하게 즐기지 못해서 더 그렇게 느끼는 것 같다. 벌써 패딩이 필수인 날씨가 되어가고 있으니 말이다. 아무튼 서울에 갑자기 눈이 펑펑 내렸고, 눈싸움을 할 수 있을 정도로 쌓여서 새삼 신기하다. 원래 11월에 이렇게 눈이 오나?

 

사실 이번 첫눈의 경우 너무 예고 없이 내린 것 같긴 하다. 전날이 되어서야 첫눈이 올 것 같다는 이야기를 제대로 들은 것 같다. 물론 주말에 이번주 첫눈이 올 것 같다는 말을 하기도 했으나 사실 그걸 온전히 믿지는 않았었기 때문에. 그리고 오더라도 진눈깨비처럼 올 줄 알았지 이렇게 폭설이 내릴 줄은 몰랐다. 이런 눈 기준으로 보면 올 겨울도 참 신기하지 않을까 싶기도 하다. 사실 내년에 봄이 조금 더 일찍 오면 좋겠긴 하는 바램이 살짝 있다. 아무튼 첫눈을 대상으로 여러 이벤트를 준비 중이던 곳도 많을 텐데 갑자기 이렇게 눈이 내려서 미처 발표하지 못한 곳들도 많지 않을까 싶다. 개인적으로 이런 특수성을 고려해 반짝 이벤트 하는 곳들 반응이 괜찮을 것으로 보이는데 아직 눈에 보이는 곳은 없는 느낌이다.

 

그래서 나라도 이렇게 간접적으로 포스팅을 하고 싶어 작성해본다. 첫눈 한정 특별한 이벤트는 없지만, 런치 할인, 카드 할인, 어플 할인 등 각종 할인을 받아서 먹으면 오히려 요즘 물가 기준으로 다른 곳들보다 가성비 있게 느껴지는 아웃백 스테이크 하우스다. 사실 여기의 경우 개인적으로 정가를 내고 먹으면 손해라고 생각한다. 단순 퀄리티 대비 이 가격이면 안된다는 의미가 아니라, 뭔가 제 돈 주고 먹으면 바보 같은 느낌이랄까. 아마 이건 아웃백 측에서도 권장하고 있는 부분이라고 생각한다. 간혹 할인을 30% 때리고 저렴하게 파는 것처럼 하지만 실제 할인가가 정가라는 곳들이 보이는데 이 아웃백도 그런 느낌이 좀 있지 않을까 싶다. 이것저것 발품 판 사람들이 오히려 합리적인 가격에 음식을 즐길 수 있는 곳이지 않을까 싶다.

 

개인적으로 무조건 여긴 런치에 와야 한다고 생각하고 다른 기타 할인은 고객마다 다르니 뭐가 낫다고 말할 순 없겠다. 어느 카드는 지원을 더 많이 해주기도 하고, 또 생일날에 맞춰 방문하신 분들은 그만한 혜택이 있기도 하니까. 개인적으로 예전에 생일 때 일부러 맞춰서 방문을 했었는데 어플 쿠폰으로 케이준 치킨 샐러드를 받을 수 있었다. 그게 꽤 양이 많고 맛있기도 해서 혜자 느낌을 받았었는데 그 뒤로 먹어보진 못했다. 사라진 것인지 내가 생일날을 안 맞춘 것인지는 잘 모르겠지만. 아무튼 그래서 특정 기념일에 아웃백을 이것저것 할인받아 방문해 보시는 것을 추천드린다. 그리고 아웃백의 경우 매월 갈 순 없지만 종종 생각이 날 때마다 가면 어느 정도 만족감을 주는 곳이긴 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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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인적으로 아웃백에 오면 스테이크를 하나 주문하고 거기에 사이드가 이것저것 포함되어 있어서 추가해서 먹게 되는데, 그 사이드 구성이 은근 괜찮다. 아무튼 이 스테이크 한 덩이만 하더라도, 근처 고깃집에서 그 스테이크를 먹으면 그 가격이 나온다. 뭐 등급이 어떤진 모르겠지만 실제로는 더 비싼 경우도 있고. 그래서 개인적으로 이것저것 할인 다 받으면 아웃백은 가성비 있는 곳이 맞다는 생각이 든다. 아웃백이 초창기 한국 시장에 진출했을 때 웨이팅까지 생길 정도로 많은 사람이 몰렸었다. 근데 그 뒤로 인기가 시들해졌고, BHC가 인수 후 퀄리티가 달라졌다는 말이 많았는데 그 뒤로 다시 자리를 잡은 느낌이다. 물론 그 과정에서 여러 지점들이 사라져 사람들이 몰린 것도 있겠지만 갈 때마다 사람들이 많더라.

 

그리고 아웃백에 메뉴 주문 방식까지 연관 키워드로 생길 정도로 어떻게 주문을 해야하는지 고민이신 분들이 많으실 텐데, 아웃백 직원분들이 처음에 상세하게 설명을 잘해주신다. 물론 스타벅스에 시크릿 메뉴가 있듯이 아웃백을 잘 아는 사람이 더 잘 챙겨 먹을 수 있는 비밀들이 있긴 하다. 이젠 뭐 다들 아시겠지만, 빵이 나오면 처음엔 버터만 기본으로 제공이 된다. 근데 초콜릿이나 어니언 등 다른 소스도 있다. 블루베리였나. 아무튼 그때 그냥 다른 소스들도 같이 달라고 요청 주시면 되겠다. 그렇게 맛을 봐본 후에 내 입맛에 맞는 것을 먹으면 되겠다. 이런 것들이 숨어있어서 뭔가 꿀팁 같은 키워드가 있는 포스팅을 같이 살펴보신 다음에 방문해 보시는 것을 추천드린다. 뭐 내 포스팅도 괜찮고.

 

이날의 경우 아웃백에 오면 꼭 먹어줘야 하는 투움바 파스타를 하나 주문했다. 투움바 파스타의 경우 매운맛도 있는데 개인적으로 매운맛은 소스와 조금 따로 노는 느낌이더라. 한 번 먹고 매우 아쉬워했다. 그래서 여기 시그니처인 크림 파스타 계열 투움바 파스타를 주문하였다. 그리고 앞서 케이준 치킨 샐러드 여기 괜찮다고 말씀 드렸었는데, 스테이크 사이드에 일정 비용을 추가하면 케이준 치킨 샐러드로 변경이 가능하여 그렇게 변경했다. 그리고 여기 버터 감자는 또 꼭 먹어줘야 하는 사이드이기에 이걸로 주문을 했다. 그리고 여기 오지 치즈 후라이 역시 또 필수적으로 먹어줘야 하는 메뉴이기 때문에 일정 비용 추가하고 그것으로 택했다.

 

그리고 제일 중요한 스테이크의 경우, 예전에 여기 아웃백 직원분에게 어느 스테이크가 가장 괜찮다고 추천을 받은 적이 있다. 오히려 비싼 스테이크보다 이게 더 퀄리티도 좋고 신선하고 맛있다고 말이다. 그래서 그렇게 주문해서 먹고 꽤나 만족했던 기억이 나는데, 지금 그게 무슨 스테이크였나 기억이 안 난다. 가격도 제일 저렴했떤 것 같은데. 아무튼 이날 스테이크의 경우 반은 성공이었고 반은 실패였다. 차라리 저 소스가 안 뿌려졌으면 나았을 것 같은데 소스 때문에 오히려 고기 본연의 맛에 집중 못한 느낌이랄까. 그래도 이 가격에 이렇게 먹으니 그 느낌 자체는 나쁘지 않았다. 이렇게 통신사 할인, 어플 할인 등을 받아 2인 기준으로 이날 86,900원이 나왔다. 이건 음료나 기타 사이드 택하는 것에 따라 가격은 달라지기 때문에 참고만 해주시면 되겠다. 그래도 레스토랑은 레스토랑인가 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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