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응형

홍천 2

서울에서 홍천까지 찾아간 가람목 백반기행

그냥 흰쌀밥만 먹어도 맛있었던 홍천 가람목 백반기행 양양으로 향하는 친구들과의 여행, 가는 길에 홍천에 잠시 들렸다. 친구가 캠핑을 가기 전에 이것저것 용품을 사야 한다고 나름 중간 지점을 찾았나 보다. 차를 두대 가지고 이동했기 때문에 거기서 잠시 접선을 했고 그냥 가자는 친구의 말에 난 여길 가야 한다고 말했다. 어차피 아침을 먹지도 않고 출발했고 샌드위치를 먹긴 했는데 이따 캠핑은 설치부터 식사 준비까지 다 우리가 해야 했기 때문에 언제 그게 끝날지도 모르고 그전에 속 든든하게 밥을 먹어줘야 한다고 어필했다. 친구가 그럼 장 본 것들은 다 어떡하냐고, 남을 것 같다고 말해서 그냥 다 먹을 수 있을 것 같다 말했다. 어차피 거기 하루 종일 있을 테니 말이다. 한 5분 설득했나. 내 목적을 달성할 수 ..

맛집 & 카페 2021.10.26

여름 무더위를 잊게 하는 홍천 글램핑 캠핑장

글램핑, 캠핑 이런 것들에 대해 여전히 초보지만 여길 다녀왔을 땐 지금보다 더더욱 초보였다. 물론 이쪽에서 나름 하드하다고 볼 수도 있는 몽골 현지 게르에서 2박을 한 경험이 있긴 한데 그땐 혼자가 아니기도 했고 여러 명이서 같이 잤고 무서울 것들이 전혀 없었다. 그리고 오히려 놀다가 잤기 때문에 피곤해서 금방 잠이 들었던 기억이 난다. 침낭에서 자서 아늑하기도 했고. 나름 씻기가 편하도록 내부에 화장실이 별도로 있고 리뷰도 좋고 생긴 지 얼마 되지 않은, 깨끗하게 관리된 곳으로 예약을 하고 방문했다. 근데 정말 이 당시에 웬만한 유명한 곳은 정말 이미 다 풀이었고 여긴 그나마 덜 알려져서 예약을 하고 다녀올 수 있었다. 아마 지금도 여전히 많은 곳들이 인기가 있으리라 생각하는데 이런 여행에 좀 생소하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