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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강 5

한강에 사는 오리 가족

오랜만에 작성하는 일상 글이다. 사실 오늘 원래 다른 포스팅을 하려고 했었는데 밀린 것들을 조금 처리하다보니 시간이 늦어졌다. 근데 어제 오랜만에 운동도 해서 의자에 앉아있는 것조차 벅차게 느껴져서 부랴부랴 이렇게 사진을 주어다가 일상 포스팅을 작성하고 있다. 원래라면 그냥 잤을텐데 뭔가 3월 1일부터 다시 1일 1포스팅을 해보겠다는 다짐을 해서 그런지 오늘은 그냥 잘 수 없었다. 뭐라고 쓰고 자야 마음 편하게 잘 수 있을 것 같아 아직 이렇게 컴퓨터 앞에 앉아있다. 근데 내일 저녁에 아는 형이랑 약속이 있어서 포스팅 못할 것 같은데.. 근데 그건 그때 생각해봐야겠다. 이날은 집 바로 뒤에 있는 한강을 산책했던 하루였다. 겨울 중 하루였는데 갑자기 날이 너무 따뜻해져서 주말에 도저히 집에 있을 수가 없어..

일상 2021.03.04

강아지 산책 너도 한강 좋아하지!?

강아지 산책 너도 한강 좋아하지!? 요즘 날씨면 꿈도 못 꾸는 한강으로 강아지 산책을 다녀온 날이다. 요즘 날씨가 정말 최악이다. 환경적인 변화에 무딘 내가 심각성에 빠질 정도면 말 정말 다했다. 요즘 이상하게 두통을 달고 사는데, 이게 미세먼지와 나름 연관성이 있어 보인다. 실제로 나만 그런 것도 아니고. 그래서 미세먼지 전용 마스크인 KF94를 나름 비싼 값을 주고 인터넷 주문을 했는데 아직 배송이 오지 않았다. 당장 내일인 3월 5일 화요일에 가장 심하다고 하는데 출근길과 퇴근길이 걱정이다. 짧은 거리긴 한데, 그래도 담배 10개피를 피는 것과 흡사하다고 하니.. 걱정이 이만저만이 아니다. 가뜩이나 폐를 조심해야 하는데 말이다. 마스크와 미세먼지 관련해서는 추후에 포스팅을 제대로 할 예정이다. 하나..

반포대교 한강 달빛무지개분수, 밤도깨비 둘 다 못 봤다.

반포대교 한강 달빛무지개분수, 밤도깨비 둘 다 못 봤다. 처음 따릉이를 탔을 때 코스로 잡은 곳이 이 반포대교 한강이었다. 달빛무지개 분수는 들어보기만 하고 갈 기회가 마땅히 없어 가보지 못했는데 이 기회에 볼 수 있어 좋았다. 밤도깨비 야시장의 경우 청계천이나 여의도에서 우연히 자주 접해서 크게 기대하지 않았다. 그렇게 반포대교 한강에 도착했는데 밤도깨비 야시장의 경우 마감을 하고 있어 문을 닫으려는 곳들이 많았다. 달빛무지개분수는 아직 시작 전이라 근처에 사람 많은 곳이 있어 궁금해 구경을 와봤다. 댄스공연, 패션쇼 등이 펼쳐지고 있었다. 노래에 맞춰 춤추는 것이 상당히 멋있어 보였다. 한 15분 넘게 봤나. 다시 자리에 돌아와 9시에 하는 분수를 보기 위해 기다리고 있었다. 근데 시작을 하지 않았다..

한강 자전거, 바람쐬러 다녀오다.

한강 자전거, 바람쐬러 다녀오다. (Bike riding along the Han River) 어느새 자전거 타기 좋은 계절이 왔다. 달릴 때 차가운 바람이 아니라 시원함이 느껴질 때가 개인적으로 좋은 시기라고 생각하는데 요즘이 그렇다. 덥지도 않고 춥지도 않은, 딱 좋은 날씨다. 평소 자전걸 즐겨타는 편은 아니고 이렇게 가끔 날이 너무 좋은데 밖에 바람쐬러 나가고 싶을 때 동네 친구랑 급으로 한강을 다녀온다. 집 바로 뒤에 이어지는 길이 있어서 편하기도 하고 무엇보다 다녀오면 스트레스가 풀려서 좋다. 저번 연휴 때 하루종일 집에만 있다가 시간이 아까운 것 같아 친구랑 급으로 다녀온 사진이다. 생각보다 사람이 없어서 놀랬다. 좀 늦은 시간이긴 했지만, 이런 날씨에 이렇게 사람이 없었던 적은 없었는데.. ..

한강 야경, 흘러가는 시간 붙잡기

한강 야경, 흘러가는 시간 붙잡기 (Han river night view) 집 뒤에도 있고 지금 다니고 있는 회사 바로 옆에도 있는 한강. 그래서 그런지 어릴때부터 한강을 남들보다는 자주 갔던 것 같다. 밤에 답답할때 혼자 걷기도 하고 날씨가 좀 좋아지면 친구랑 자전거를 타기도 하고. 또 예전에 강아지를 키울때면 같이 산책을 나가기도 하고 좀 걷고 싶으면 집으로 돌아오는 버스에서 내려 집까지 걸어오기도 하고. 그렇게 자주 다녔던 한강인데 이 곳은 이번에 처음 가봤다. 딱히 출입금지구역은 아닌데 사람들이 별로 없었다. 우리가 앉고나서 그 뒤에 슬슬 한두명씩 오기 시작했으니.. 바위에 앉아 위 사진처럼 앞에 놓여진 한강 야경을 보면서 맥주 한잔하니 정말 기분이 좋았다. 바람도 시원하게 불고 새삼스레 한강이 ..

일상 2016.10.0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