겨울엔 먹어줘야 하는 팥칼국수 자주 가는 가게에 오랜만에 방문했다. 사실 여기에 오면 무조건 바지락 칼국수에다가 우렁무침보쌈을 먹어줘야 하는데 이날은 입맛이 그렇지 않기도 했고 헤비하게 먹을 생각이 없었다. 저렇게 먹으면 2인이면 무조건 배 터지게 먹어야 한다. 대부분 많이 먹는다고 해도 남은 것 같다. 그렇다고 하여 3인이 먹기엔 다소 양이 부족한데 뭐 칼국수 같은 것을 시키면 딱 맞긴 하다. 아무튼 오늘은 저 메인이 아닌 다른 것들을 가볍게 먹고 싶었고 딱히 먹을 것을 정하고 방문한 것은 아니지만 그냥 대충 메뉴판에 보이는 면 요리 하나를 주문하려고 했다. 그러다 딱 구미가 당기는 메뉴를 발견하게 됐고 이렇게 포스팅을 해볼까 한다. 먼저 요리가 나오기 전에 입맛을 돋궈줄 겉절이 김치! 점심 시간대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