맛있어서 단골이 될 것 같은 파머스테이블 이 마곡, 발산이라는 지역 자체가 근처에 오피스텔도 많고 아파트도 많고 한데 대부분 뭔가 직장인 장사를 하는 느낌이다. 뭔가 여의도처럼 평일이야 회식이나 야근이 있어서 활성화됐다고 해도 주말이나 휴일의 일상은 여유롭달까? 그렇다고 하여 장사를 안 하실 수도 없는 입장이고, 그렇기 때문에 나처럼 근처에 사는 사람은 맛집을 그나마 대기 없이 즐길 수 있어 좋다. 물론 단순 소비자 입장이겠지만 말이다. 오늘 소개할 곳도 역시 개인적인 입맛으로 맛집 중 하나라고 생각이 드는 곳인데 이상하게 갈 때마다 사람이 없더라. 나야 조용하고 평화로워 좋았지만 언제 가게가 사라질까 살짝 겁이 나기도 한다. 아마 내가 두 번 다 어정쩡한 시간에 왔으니 다른 때에는 장사가 잘 되시는 것..