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뉴얼 이후 더 괜찮아진 것 같은 키누카누 발산점 초밥 뷔페 오랜만에 친구와 뷔페를 방문했다. 예전부터 이런 장소를 좋아했던 것 같다. 물론 나 말고 대부분의 사람들이 이런 장소를 좋아하니까 우후죽순 이런 곳들이 많이 생겨난 것이겠다. 근데 나의 경우 좋아하는 것이 참 신기했다. 왜냐하면 막상 가면 2~3 접시만 먹고 배가 불러서 아무것도 못 먹었으니까 말이다. 그 2~3 접시도 꽉꽉 채워서 먹었던 것도 아니다. 그런데도 친구들이 왜 자꾸 오냐면서 신기해했던 기억이 난다. 그냥 이것저것 다양하게 먹을 수 있어 좋아한 것 같다. 한두 개를 먹어도 그냥 내가 만족하면 된다고 말이다. 근데 요즘 그때를 돌이켜보면 참 신기하다. 지금의 경우 키는 더 자라지 않은 것 같고 체중이 증가하면서 먹는 양도 같이 늘어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