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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로플 3

달달한 크로플에 쌉싸름하게 고소한 아메리카노 한잔

강원도 양양에서 만난, 차분하고 분위기 좋은 카페255 정말 푸릇푸릇하게, 그 공간에 오면 계절이 바뀌었음을 알게 해주는 장소들이 있다. 오늘 소개할 여기 카페가 그랬다. 찾아서 온 것은 아니고 근처에서 식사를 한 뒤에 갈만한 곳을 찾다가 오게 되었다. 근데 예상외로 너무 외관이 예쁘게 꾸며져 있어서 놀랐다. 그에 비해 사람은 한적하게 없고. 그래서 완전 첫인상부터 머무르는 시간 내내 좋았다. 근데 아마 타이밍을 잘 맞춰가서 이렇게 사람이 없을 수 있었던 것 같다. 장사가 이렇게 안될리는 없는 가게였기 때문에. 이따 보면 아시겠지만 디저트는 이미 다 판매되고 없었다. 오늘 구움 과자를 안 구으셔서 애초부터 솔드아웃이었던 것일 수도 있겠지만 어찌 됐든 소비가 이뤄지긴 했을 테니 내가 머물렀을 때처럼 한가하..

맛집 & 카페 2022.10.13

이색적인 쉬림프 샌드위치부터 달달한 크로플까지 너무 좋았다

제주도 공항 근처 잠시 시간 내서 들리기 좋은 분위기 좋은 브런치 카페 온 제주 공항 근처에서 1박은 웬만하면 하지 않는 편이다. 그냥 일정이 항상 짧기도 하고 뭔가 근처에서 머무르는 것보다 조금이라도 더 빨리 가서 뭔가 더 자연 친화적인 공간에서 머무르고 싶은 욕구가 컸다. 한번 머무른 적이 있었는데 그때는 밤늦게 도착하는 비행기여서 렌트카도 빌리고 뭐하면 이동할 시간이 부족할 것 같아 근처 게스트하우스에서 하루 잔 적이 있었다. 그때 말고는 없었다. 근데 이번에는 의도적으로 근처에서 1박을 했다. 그 이유는 가고 싶은 가게들이 많더라. 딱히 뭘 체험한다기보단 먹고 싶은 가게들이 있었다. 그래서 그 가게들을 가려면 그냥 공항 근처에서 하루 자보는 것도 괜찮겠다 싶어 1박을 했고 오늘 소개할 브런치 가게..

맛집 & 카페 2022.07.03

크로플 바삭함과 아이스크림 달콤함 둘 다 잡았다

바삭하고 달콤하고 너무 맛있었던 크로플 가는 날이 장날이다라는 표현을 이럴 때 써도 되나. 오늘은 엄청 피곤한 월요일이다. 사실 포스팅 역시 패스할까 하다가 그냥 하고 마음 편하게 자야겠다는 생각에 이렇게 작성하고 있다. 근데 평소라면 지금쯤 다 써가거나 다 쓴 상태여야 하는데 이제서야 작성을 하고 있다. 그 이유는 티스토리를 운영하면서 겪어본 적이 없는 '알 수 없는 현상으로 인하여 사진 업로드가 불가하다'라는 얼럿 때문이었다. 사진을 업로드할 수 없었고 구글링을 하여 해결법을 찾았다. 해결이 된 줄 알았다. 근데 그 마저도 제대로 되지 않았고 여러번 창을 껐다 키고 재부팅도 하다가 임시방편으로 해결책을 찾아서 이렇게 포스팅을 하고 있다. 나만의 현상인 것 같은 이유가 포럼을 혹시나해서 들어가봤는데 다..

맛집 & 카페 2020.10.1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