담백하고 부드러웠던 버터 케이크 캘리포니아 피자 키친, 이번이 두번째 방문이다. 아 세번째인가. 아무튼 처음 여기서 음식을 먹고 너무 맛있었다. 씬피자 스타일로 굉장히 도우가 얇게 나오는데 배도 적당히 맛있게 부르고 그냥 전체적인 재료 조합이 좋았다. 그냥 맛있었다. 사실 워낙 많이 먹어왔던 음식이라 새로움을 느낄 수 없었던 분야인데 여기서 딱 먹고 나서 '아 이런 맛이 날수도 있구나' 싶었다. 그뒤로 또 와야지라는 생각을 하게 됐고 이렇게 방문하게 됐다. 많이 배가 고픈 상태는 아니었지만 저번에 먹었던 기억으로 메뉴만 과하게 주문하지 않으면 그렇게 배가 부르지 않을 것이라 생각했다. 뭐 남으면 포장하면 되니까! 그렇게 자리를 안내 받아 안으로 들어갈 수 있었다. 막 예약을 하고 방문해야 하는 그런 가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