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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에어 2

진에어 좌석배정 비행기 비상구에 처음으로 앉아봤어요

정말 오랜만에 비행기를 탔다. 여행을 좋아하는 사람들 중에서 또 나뉘는게 있다. 누군가는 계획을 짜고 교통수단을 예약하고 그런 여행을 떠나기 전 준비하는 과정을 좋아하고 또 누군가는 그냥 여행 중을 좋아하고 또 누군가는 다녀온 뒤 추억을 상기하며 좋아한다. 나의 경우 맨 마지막 상기 부분을 이해하지 못했는데 요즘은 가끔 여행 중보다 다녀오고 난 뒤 추억을 곱씹는 과정에서 행복을 느끼곤 한다. 참 신기하다. 현재를 가장 중요시해야 하는데 말이다. 아무튼 근데 예전부터 지금까지 제일 좋은 순간이 있다. 나의 경우 여행 전 준비 과정은 정말 성가셔 하는 편이고 딱 비행기를 타고 이동하는 이 순간을 좋아한다. 이때부터 뭔가 신이 나고 정말 떠나는 기분이 든다. 그래서 이 비행기 안에선 정말 항상 행복한 기억들만..

일상 2021.04.13

진에어 타고 다낭, 공항에서 호이안까지 택시 이용했어요.

진에어 타고 다낭, 공항에서 호이안까지 택시 이용했어요. 포스팅을 할 때 오늘은 뭘 올리지라는 고민을 하지 않도록 두 가지 이야기를 동시에 진행하는 편이다. 하나가 질릴 때쯤 다른 하나를 올릴 수도 있고 말이다. 오사카 여행 두 번째 스토리가 남아있긴 하지만, 예전 일본 여행기도 끝냈고 퇴사하고 다녀온 제주도도 끝냈다. 오랜 숙제인 것 같은 유럽은 아직 반 정도 남아있긴 한데, 포스팅을 하면서 이번에 다기 가게 되는 파리에 대한 기억을 되살릴 수 있을 것 같아 시기는 나쁘지 않은 것 같다. 아무튼 드디어 올해 7월에 다녀온 베트남 자유여행 포스팅을 시작할 수 있게 되었다. 원래는 프롤로그를 작성하려 했으나 사진이 뒤죽박죽 섞여 있어 어떻게 할까 하다가 그냥 하루하루를 기록하면서 그때그때 사진을 정리하기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