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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도 30

이제 제주도 해물라면은 가마리 해녀라면으로 갑시다

내비게이션 주소 잘못 찍어 우연히 만난 제주도 해물라면 맛집 제주도에 갈 때마다 고민했던 메뉴가 있다. 바로 라면이다. 라면도 그냥 라면이 아니라 해물라면을 말한다. 이상하게 TV에서도 그렇고 뭐 블로그나 그런 곳에서 분명히 맛있어 보이는 곳을 많이 발견했는데 가려고 하면 어딜 가야 할지 막막하더라. 그리고 정말 맛있는 곳들만 소개하는 곳에선 또 이 메뉴가 잘 보이지 않는다. 그래도 나름 찾는 능력을 발휘해서 찾아보려고 하면 평점도 좀 아쉽고 아니면 너무 홍보만 잘 된 곳이고 그렇더라. 실제 음식 사진까지 보고 나를 만족시키는 곳은 없었다. 그래서 여태까지 제주도를 그렇게 가면서 제대로 된 해물라면 한번 못 먹어봤다. 물론 그냥 가볍게 먹은 적은 있지만 아무튼 나를 만족시키는 곳은 없었다. 근데 내비게이..

맛집 & 카페 2022.06.15

갈치조림 하나만 주문해도 9가지 찬에 생선구이가 깔리는 집

가성비 하나는 끝내줬던 제주도 팔도식당 제주도에 놀러 가면 꼭 먹어줘야 하는 메뉴 중 하나가 오늘 포스팅하는 갈치조림이지 않을까 싶다. 솔직히 나도 왜 그런지는 모르겠다. 그냥 언제부턴가 꼭 먹어줘야 하는 메뉴로 인식이 되더라. 분명히 내가 예전에 오기 전에는 그런 말이 없었는데 말이다. 아마 SNS 홍보 효과 때문이지 않을까? 아니면 그때도 그랬는데 내가 당시엔 막 큰 관심이 없거나 찾아보는 편이 아니어서 몰랐던 것일 수도 있겠다. 아무튼 근래엔 그 엄청나게 크고 긴 갈치의 뼈를 발라주는 영상이 하도 퍼지고 그랬어서 덩달아 이 조림 스타일도 인기를 끌지 않았을까 싶다. 나도 서울에선 안 먹는데 제주도에 놀러 오면 꼭 먹곤 하고 있다. 그래 봤자 일 년에 한 번 오면 많이 오는 것이지만! 일단 오늘 소개..

맛집 & 카페 2022.06.13

신세계 정용진 부회장이 극찬하고 맛집으로 꼽은 제주도 숙성도

다녀온 사람마다 대기하는 시간이 안 아깝다고 하는 제주도 숙성도 다녀와봤어요. 오늘은 정말 예전부터 메모장에 적어두고 가보고 싶었던 곳을 포스팅한다. 여기 예전부터 가보고 싶었는데 드디어 다녀올 수 있었다. 해외로 나가는 길이 힘들었던 근 몇 년간 대부분 제주도로 여행을 다녀오셨을 텐데, 아마 다녀오신 분들은 여기 이름 한 번쯤은 들어보지 않으셨을까 싶다. 그만큼 tv에도 많이 나오고 입소문도 많이 나고 유명한 곳이다. 그리고 실제로 다녀온 사람들 모두 만족스러웠다고 하기도 하고! 그래서 나 역시 도대체 여기가 뭐가 어떻게 다르길래 이렇게 인기인 것인지, 유명인들도 찾는 것인지 궁금했고 정말 꼭 한번 가보고 싶었다. 그래서 아예 이때 일정은 여기에 포커스를 두었고 이렇게 즐거운 마음으로 다녀올 수 있었다..

맛집 & 카페 2022.06.07

제주도 국수는 어떤 맛인지 경험하기 좋은 김녕 장터국수

멸치국수와 비빔국수. 맛이 다르긴 하구나 드디어 제주도 포스팅이 시작될 예정이다. 그래도 한번에 쭉 이어서 하진 않고 중간중간 뭔가 여행 기분을 내고 싶을 때 포스팅하게 될 것 같다. 예전엔 여행 포스팅을 하면서 시간 순서에 맞게 쭉 올렸었는데 그게 나중에 돌아보기엔 편한데, 업로드하는 부분에선 힘든 게 있더라. 이젠 예전처럼 사진을 그렇게 안 찍기도 하고 말이다. 주로 먹는 것 위주로 찍고 있다. 내 인물 사진이나! 아무튼 여행이 그리운 요즘이다. 친구가 드디어 주변에서 처음으로 해외에 나간다. 신혼여행하는 사람들 말고 자유여행으로 말이다. 부럽다. 내가 첫 번째가 되고 싶었는데 현재 상황이 받쳐주지 않아 그럴 순 없겠다. 이렇게 여행 다녀왔던 포스팅 하면서 만족해야지. 가게 입구를 헷갈리시면 안되겠다..

맛집 & 카페 2022.05.26

천연기념물 제347호 제주의 제주마 방목지 다녀오다

제주도 여행의 장점 중 하나가 드라이브코스지 않을까 싶다. 요즘엔 뭐 네비게이션 경로를 설정하여 빠른 길 배치가 아니라 일부러 자연 경관이 아름다운 곳으로 목적지까지 갈 수 있도록 하는 앱도 나왔다고 하는데.. 이번 여행에선 써먹지 못했다. 내가 운전하는 것이 아니기도 했고 시간이 그렇게 여유롭지 않기도 했고! 그래도 지나가는 길에 예쁜 곳이 있으면 기사님과 조율하여 잠시 멈춘 뒤에 사진을 찍고 풍경을 즐기기도 하고 그랬다. 오늘 소개할 곳이 이번 여행에서 가장 기억에 남았던 장소이지 않을까 싶다. 아마 여길 찾아서 오는 사람은 없을 것 같고 아는 사람들만 오는, 아니면 우리처럼 지나가다 잠시 멈춰서 우연히 들리게 되는 그런 장소인 것 같다. 일단 이날 날이 너무 좋았다. 어제까지만해도 비가 오더니 이날..

이색적인 경험을 원한다면 찾아가야할 제주도 빛의벙커

이번 제주도 여행에서 가고 싶었던 곳 중 하나인 빛의벙커라는 곳이다. 언제부턴가 유명해지기 시작하더니 정말 많은 관광객이 몰리고 있다. 가족 단위 혹은 20대 커플 등 다양한 연령대가 방문하는 곳이지 않을까 싶다. 원래 저번 여행에서 와볼까 했는데 일정이 도저히 나오지 않아 패스했었는데 다행히 이번엔 갈 수 있었다. 그래서 기대를 품고 목적지에 도착했다. 일단 들어가기 전에 식사를 하고 왔기 때문에 뭔가 카페를 가고 싶었다. 다행히 바로 앞에 카페가 있었고 나름 분위기도 있고 맛도 좋았다. 거기서 조용히 1시간 정도 앉아 시간을 보내고 이렇게 안으로 들어가게 됐다. 솔직히 사진은 많이 봐서 그냥 그러려니 했는데 실제로 어떨까 하는 기대감도 같이 가지고 있는 상태였다. 이미 가보신 분들이 많아 어떤지 대략..

흑돼지들의 재롱잔치를 볼 수 있는 휴애리 자연생활공원

생각보다 덥진 않았지만 무더운 날이었다. 근데 또 생각지도 못하게 검정 티셔츠를 입었고 그늘이 없는 곳에서 모든 햇빛을 다 흡수하게 되었다. 그래도 이런 날씨가 사진으로 보면 정말 더위가 느껴지지 않고 맑은 하루처럼 보인다. 지금 포스팅을 하면서 새삼 느끼고 있다. 오늘 방문했던 곳은 그냥 제주도에서 쉽게 만날 수 있는 나름 풀숲이라고 표현해야 하나. 그렇게 아기자기하게 꾸며둔 곳이다. 그냥 산책하기 좋은 곳이라고 보면 되겠다. 사진이 좀 뒤죽박죽이긴 한데 여기 나름 공간도 넓고 해서 정말 더운 날에 오면 고생 좀 하지 않을까 싶다. 햇빛을 피하고자 선글라스를 끼기도 했는데 그 선글라스가 무거워서 그냥 나중에 벗고 들고 다녔다. 예전엔 아무리 더워도 그렇게 불쾌지수가 올라가지 않았는데 체중이 좀 늘어난 ..

절벽의 아름다움을 간직한 천연기념물 제526호 용머리해안

제주 용머리해안은 이번이 두 번째 방문이다. 첫 번째는 혼자 왔는데 이번엔 여럿이서 왔다. 혼자 왔을 때 신나는 부분도 있고 아쉬웠던 부분도 있다. 신났던 부분은 여길 구경하는 게, 산책하는 게 재밌었다. 옆에서 바다 파도들이 바위에 부딪혀 오는 소리들이 좋았고 절벽도 예쁘고 정말 산책하는 기분이 들었다. 물론 날씨가 더워서 땀은 났지만! 그리고 아쉬웠던 부분은 가볍게 집중하며 여기저기 즐기는 것이 아니고 무슨 구보하듯이 빠르게 앞으로 움직이면서 여길 둘러봤다는 것이다. 평소 걸음걸이가 조금 빠른 편인데 여기선 길이 쭉 뚫려있으니 나도 모르게 더 그랬던 것 같다. 천연기념물 제526호로 지정된 이 곳은 많은 관광객들이 방문하는 곳이다. 근데 이렇게 바로 옆에 바다가 있고 길 역시 무슨 산책로처럼 되어있지..

제주도에 가면 꼭 먹어봐야 한다는 한라산 케이크

맛은 잘 모르겠고 이색적인 맛으로 즐겨본 제주도 한라산 케이크 디저트 제주도와 이니스프리는 정말 잘 어울린다. 아마 이니스프리 모르시는 분들은 없을 것이다. 화장품 회사인데 여기저기 브랜딩을 참 잘해놨다. 제주도에 이런 스토어가 생긴다고 하여 꼭 가봐야겠다고 생각했고 이렇게 다녀왔다. 별도 예약 필요 없이 카페 이용하듯이 오가면 된다. 근데 무슨 비누 만들기 체험이었나. 그런 것들을 하려면 별도 예약 과정이 필요해 보이긴 했다. 나의 경우 뭔가를 참여하진 않았다. 여기 들리는 것조차 일정이 좀 빠듯해서 겨우 왔다. 여기 매장에 대한 소개는 다음 여행 포스팅에서 이어하기로 하고 오늘은 여기서 먹은 디저트 이야기를 해볼까 한다. 확실히 여기서만 즐길 수 있는 컨셉이 담겨있는 것들이 많았고 그래서 좋았다. 그..

맛집 & 카페 2021.09.24

제주도 현지에서 먹는 가성비 흑돼지 오겹살 또장군!

제주산 생고기 전문점 또장군에서 먹은 제주도 흑돼지 오늘 소개할 곳은 제주도에 거주하고 계신 현지인에게 추천을 받은 가게다. 내가 직접적으로 소개를 받은 것은 아니고 건너서 알게 됐다. 직접 가보니 너무 만족스러웠다는 말을 듣고 나도 꼭 가봐야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일단 공항에서 멀지 않은 곳에 위치하고 있어 충분히 다녀올 수 있었다. 별도 예약은 하지 않았고 그냥 저녁 시간쯤에 맞춰 안으로 들어갔던 것 같다. 근데 조금만 늦었으면 대기가 발생했을지도 모르겠다. 우리처럼 놀러 온 사람들은 없었고 전부 여기 근처에 사시는 것 같은 분들만 오셔서 식사를 즐기고 계셨다. 그 모습을 보고 잘 찾아왔다는 생각이 들었다. 왜 놀러 와서 관광객들이 없으면 정말 찐 맛집을 잘 찾아온 것 같은 기분이 들까? 우선 자리에..

맛집 & 카페 2021.09.1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