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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어덮밥 4

도쿄 가서 안 먹으면 후회한다는 장어덮밥 히츠마부시

기존 장어덮밥은 잊게 만드는 나고야 명물 히츠마부시 도쿄에 도착했다. 사실 예전엔 여행 카테고리를 따로 만들어서, 그 여행 리스트만 올리곤 했었다. 아마 그렇게 카테고리를 정리해두면, 나중에 누군가 봤을 때 도쿄 리스트만 쭉 보고 참고하기 쉬웠을 것이다. 근데 지금은 그냥 맛집 카테고리 안에 하나로 쭉 올리다 보니, 그렇게 하나씩 보기는 힘들겠다. 그래서 메뉴명을 검색해서 도움이 되고자 했는데 사실 그렇게 하나하나 검색하기는 쉽지 않겠다. 내가 뭘 먹어야겠다 하고 타겟하고 들어가는 것이니까. 대부분 그냥 둘러보다가 여기 맛있겠다 이러면 선택하고 그러지 않나? 아무튼 장단점이 있는 것 같은데, 지금 세분화해서 리뉴얼하기엔 늦은 것 같기도 하다. 아니면 언제 날 잡고 정리해 볼까. 혹시 이와 관련해 의견 있..

맛집 & 카페 2023.12.13

여태 먹어왔던 장어덮밥과는 차원이 달랐던 도쿄 히츠마부시 빈쵸

도쿄 마로니에 게이트 긴자 12층에 위치한, 히츠마부시 나고야 빈쵸 장어덮밥 후기 일본에 가면 꼭 먹는 음식이 있다. 그것은 바로 장어덮밥. 이 메뉴 한국에서도 판매하는 곳들이 있는 것으로 알고 있다. 근데 실제로 그 매장에 가서 먹어본 적은 한 번도 없다. 단일 메뉴 가격이 5만 원이 넘어도 웨이팅까지 생길 정도로 인기인데 이상하게 한국에서 먹고 싶다는 생각은 안 들더라. 솔직히 한국에서 먹나 일본에서 먹나 그 가격은 같은데 말이다. 근데 한국에선 먹어보지 않아 가격 대비 퀄리티가 어떻게 나오는지는 잘 모른다. 사진으로 볼 수 있다고 하더라도 직접 먹어봐야 아는 것이니까. 근데 경험을 안 해 본 내 입장에서는 그래도 일본에서 먹는 것이 가격 대비 더 퀄리티가 좋지 않을까 생각하고 있다. 그래서 여전히 ..

맛집 & 카페 2023.06.11

수산시장에 위치해 제일 신선한 장어덮밥을 만날 수 있는 식당

일본 오사카에 놀러 갈 때마다 무조건 들리고 있는 로컬 장어덮밥 kawakami shoten 이제 정말 나만 아는 맛집이라는 개념은 없어진 것 같다. 요즘은 주변을 보고 나를 봐도 온라인이 기반이기 때문에 그 온라인을 조금만 살펴보면 정말 없는 것이 없겠다. 수많은 검색자가 있기 때문에 대부분 인기 있는 특정한 무언가도 있지만 니치한 뭔가도 누군가는 주목하고 있다. 그래서 유투브 생태계를 말할 때 꾸준히만 하면 봐주는 누군가는 생긴다는 말이 나온 것이겠다. 사람이 각기 다르듯이 취향도 각기 다르기 때문에 나와 맞는 사람이 있을 것이고 그런 사람들이 하나둘씩 모여 커진다고. 그래서 꾸준히만 열심히 하면 된다고. 근데 참 이게 기약이 없기 때문에 많은 사람들이 중도에 포기하게 되는 것 같다. 기간 상관없이 ..

맛집 & 카페 2023.01.10

교토 장어덮밥은 기온야에서 먹어보자.

교토 장어덮밥은 기온야에서 먹어보자. (Kyoto Unagi don) 슬슬 포스팅을 하나하나씩 끝내가고 있다. 아직 후쿠오카와 이번에 다녀온 유럽이 남아있긴 한데 그전에 친구랑 짧게 다녀왔었던 오사카 포스팅을 마저 끝내려한다. 이 모든 것들을 끝내야 새로운 여행을 마음 편하게 떠날 수 있을 것 같은 기분이 든다. 이 가게는 교토에 도착해 구경을 하러 가기 전 비도 오고 배도 고파 스시집을 찾다가 실패한 뒤, 길거리에서 이 장어덮밥 사진을 보고 친구와 혹해 들어간 곳이다. 일본어를 할 줄 몰라 친구에게 물어본 뒤 가게 이름을 알 수 있었다. 나도 지나가다 들린 곳이었기에 포스팅된 곳이 없을 줄 알았는데, 네이버에 기온야라고 쳐보니 포스팅이 여럿 나왔다. 가격은 천오백엔으로 Unagi don의 일반적인 가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