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잔치국수 3

소소한 매력으로 찾게 되는 동네 단골 느낌의 김밥집

동네에 이런 가게 하나 있으면 편하게 찾기 괜찮다. 집에서 밥 먹기도 애매하고 그렇다고 해서 밖에서 뭘 사 먹기도 애매할 때가 있다. 사람이 매번 맛있는 것만 먹고 살 수도 없고 그냥 어정쩡하게 때워야 할 때가 있다. 그럴 때 그냥 집 근처에 갈만한 가게가 하나 있으면 좋겠단 생각을 하는데 오늘 소개할 곳이 그런 곳 중 하나라 생각한다. 솔직히 김밥천국 같은 곳이 제일 만만한 곳이긴 한데 거기도 요즘 가격이 많이 올랐더라. 아무래도 프랜차이즈이다보니까 어느 정도 가격 인상이 될 수밖에 없겠다. 근데 여기 해오름 김밥의 경우 자세힌 모르지만 개인이 운영하시는 것 같았고 그 덕분에 가격이 좀 착하게 구성되어 있다. 그래서 더 소소한 매력이 부각되었다. 아마 이날 방문했을 때가 아침도 애매하고 점심도 애매한 ..

맛집 & 카페 2022.05.11

경주 중앙시장 잔치국수가 아직 4천원! 양 많네~

서울에선 만나기 힘든 경주 중앙시장 4천원 잔치국수 지난 3월, 경주 여행을 다녀왔었다. 목적지에 대한 큰 의미는 없었고 그냥 학창시절 다녀왔던 수학여행 추억을 살려서 오랜만에 한번 가보고 싶었다. 이런 마음을 가진지 몇년이 흘렀는지 이제서야 다녀오게 됐다. 차를 타고 가면 오랜 시간 도로 안에 갇혀있을 것 같아 버스를 예약 후 다녀왔다. 차를 타고 3시간 이상 가야하는 거리는 그냥 고속버스를 이용하는게 속 편하다. 아침 일찍 나와 그 시간 동안 부족한 잠을 보충할 수도 있고 몸도 피곤하지 않고 말이다. 그렇게 고속버스를 타고 경주에 도착했다. 버스 출발시간에 딱 맞춰 도착해 하마터면 버스를 놓칠 뻔했다. 이 출발할 때 시간을 딱 맞춰 도착하는 이 못된 습관을 버려야하는데.. 그래도 뭐 무사히 왔으니 다..

포장마차 안주 내가 몰랐던 비싼 가격 문화

포장마차 안주 내가 몰랐던 비싼 가격 문화 늦은 밤 날도 춥고 해서 따뜻한 잔치국수가 먹고 싶었다. 맛있게 하는 곳이 집에서 가까운 곳에 있는데 이때 이동하는 위치에선 대중교통이 불편하게 되어있었다. 어떻게 할까 하다가 길거리 포장마차가 모여있는 곳이 생각나 이곳으로 왔다. 사실 예전에 여기서 일을 다녔을 때가 있는데 퇴근 시간만 되면 길거리에 이렇게 쭉 포장마차가 이어져 있었다. 근데 이날은 아무래도 쉬는 날이다 보니 대부분 문을 닫았고 이쪽만 여러 곳 문을 열어 운 좋게 들어갈 수 있었다. 테이블이 한 5개 정도 됐나. 우리가 들어갔을 때 테이블이 거의 다 꽉 차있었다. 근데 회전율이 높아 금세금세 사람이 빠져나갔다. 물론 우리도 금방 먹고 밖으로 나왔다. 아무래도 술을 잘 즐기지 않다 보니 이런 문..

맛집 & 카페 2018.12.2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