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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라멘 3

안 먹어본 사람은 있어도 한 번만 먹은 사람은 없다는 일본 대표 라멘

이치란라멘 키트까지 사서 먹는 사람이 비교하는 현지와 키트 맛 차이 과거가 미화되듯이 사진을 돌이켜보면 그때의 감정이 떠오르기도 하지만, 어느 정도 미화가 되는 것도 있는 것 같다. 얼마 전 다녀왔던 도쿄 먹방 포스팅을 위해 사진을 뒤적였다. 그리고 이때 당시의 사진이 보였다. 밤이 되어가는 시간, 배가 고픈 것은 아니지만 출출했고 라멘 정도 먹으면 괜찮겠다 싶었다. 그렇게 목적지를 하나 찾았고 거길 향해 걷고 있었다. 그러다 이 건물의 모습과 조명, 하늘의 색깔이 너무 예뻐서 사진에 담아봤다. 근데 사실 이 사진을 담는 것은 순간이었다. 내가 여기 근처 카페에 앉아서 이 모습을 즐긴다거나 그런 시간도 아니었다. 정말 찰나의 순간이었다. 근데 문득 이 사진을 보고 '아 행복했었네?'라는 생각을 하게 되더..

맛집 & 카페 2023.08.31

오사카 시오라멘 이거 한국인 입맛에 딱인데?

사골 국물 베이스라 공깃밥과 먹기에도 딱 좋았던 잇푸도 시오라멘 일본 여행을 떠났을 때 먹을 것만큼은 크게 걱정하지 않았던 것 같다. 사실 그건 여행지 어디라도 상관없나? 잘 모르겠다. 동남아 기준으로 생각하면 솔직히 밤늦게 걸어 다니기엔 좀 부담스럽다. 일단 길거리가 어둡기도 하고 뭐 가게가 많았던 것 같지도 않고. 그래서 동남아 쪽을 가면 항상 해가 지는 저녁 즈음에는 숙소에 들어와 거기서 시간들을 보냈던 것 같다. 뭐 리조트나 그런 것도 잘 되어있으니까. 유럽이나 그런 나라의 경우에는 또 밤에도 골목골목 환하게 잘 되어있어서 한국에서처럼 다녔던 것 같고. 근데 아시아 나라 중에서 싱가포르도 그렇고 일본에서는 꽤나 자유롭게 돌아다닌 것 같다. 오히려 밤에 나간 적도 많은 것 같다. 한국처럼 늦게까지 ..

맛집 & 카페 2023.02.14

일본 봉지라면 추천 맛과 종류에 대해 알아보자!

일본 봉지라면 추천 맛과 종류에 대해 알아보자! 오늘은 저번에 오사카 마트에 들렸을 때 한국에 가져가서 먹어보려고 산 일본 봉지라면에 대해 포스팅할까 한다. 말도 하나도 모르고 그냥 색깔을 다르게 해서 그나마 인기 있어 보이는 것을 골랐는데 두 개는 소금이고 하나는 간장이라고 한다. 가장 먼저 먹어본 것은 포장에 검은색이 들어간 이 소금라멘. 끓여보았다. 첫 입을 먹고 나서 한국의 사리곰탕면과 매우 비슷한 맛이 났다. 근데 계속해서 먹다 보니 소금 맛이 났고 짠맛이 느껴졌다. 겉포장을 보면 여러 가지 토핑이 보이는데 저런 것은 별도로 없었다. 토핑을 곁들여 먹으면 간이 맞을 것 같은데 한국인이 먹기에 라면만 먹으면 짜서 다 못 먹을 것 같다. 남겼다. 그다음 먹어본 것은 빨간색의 일본 봉지라면. 이게 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