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럭회, 매운탕과 함께 즐겼던 동해바다 풍경 친구들과 1박 2일로 즐겼던 경포대 여행에서 친구가 숙소 근처에 걸어서 15분 정도 거리에 있는 괜찮은 횟집이 있다고 저녁으로 가보자고 하였다. 택시를 부를까 했는데 오는 시간 동안 그냥 걸어서 가자고 했다. 밤에는 호텔에 있는 수영장을 즐겨야 했기 때문에 조금 서둘렀던 것 같다. 그래서 빠른 걸음으로 걸어가는데 가도 가도 뭔가 식당이 있을만한 거리가 나오지 않았다. 도로 옆을 걸었고 이런 다리도 만났다. 나름 유명한 곳인가 사람들이 많이 있었다. 근데 딱 이 다리만 건너면 친구가 말한 좀 식당가가 나왔다. 나랑 다른 친구는 도대체 언제 나오는 것이냐고 믿고 가도 되냐고 가는 중간에 계속해서 물었다. 사실 바다 근처라 그냥 아무곳에서나 먹어도 되는 것 아닌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