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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키나와 10

나하공항 LCC 터미널 피치항공 면세점 아주 작게 있다!

오키나와 나하공항 LCC 터미널 피치항공 면세점 있긴 있네 누구나 그렇겠지만 다시 한국으로 돌아오기 전 현지에서 남은 잔돈을 탈탈 털어오는 것이 속도 편하고 뭔가 기분이 좋다. 간혹 한국에 도착해 환전하는 사람들도 있지만 대부분 남은 금액이 환전하기도 뭐한 소액이 전부일터라 좀 애매하다. 나 같은 경우 돈이 크게 남으면 다음에 또 가야겠다하며 집으로 가져오는 편인데 동전은 항상 좀 처치 곤란이다. 나중에 보면 이 동전이 어느 나라 돈이었는지도 헷갈려서 좀 성가시기까지 한다. 아무튼 그 현상은 이번 오키나와 여행에서도 동일하게 발생했는데 다들 남은 돈을 합쳐보니 금액이 꽤 됐다. 그래서 이걸 한번 털어야겠다 생각해서 나하공항 LCC 터미널에도 면세점이 있는지 별도로 알아봤다. 근데 정보가 딱히 없었다. 있..

오키나와 포장마차거리 기대가 크면 실망도 큰 법이야

오키나와 가면 다 포장마차거리 가길래 기대가 너무 컸다.. 숙소에서 국제거리 포장마차까지 걸어서 가는 거리에 이렇게 상설 시장이 있었다. 오키나와 포함 일본 어느 곳을 가든 이렇게 천장이 막혀있고 가게들이 쭉 이어진 길이 있었다. 이런 구조는 그냥 시장이라 천장이 막혀있는 것 같진 않고 한국 포함 다른 나라에서도 흔히 볼 수 없었다. 오히려 시장이라면 천장이 뚫려있는 것이 일반적이다. 평소 돌아다닐땐 의문을 같지 않게 되다가 포스팅을 하면서 이렇게 한번 생각해보게 된다. 이유가 뭘까. 그래도 시장에서 파는 것들은 크게 다르지 않았다. 파자마 옷도 팔고 처음에 뭔가 하고 들여다보니 뱀이 담겨진 술도 판매하고 있었다. 너무 적나라하게 담겨져있어 가까이 보다가 깜짝 놀랐다. 실제로 수요자가 있으니까 저렇게 판..

국제거리 걸어서 이동 가능한 숙소 위클리 하버뷰 맨션

약간 멀지만 국제거리 도보 이동 가능한 숙소, 위클리 하버뷰 맨션 스노쿨링을 끝내고 대충 샤워를 한 뒤 한국에서 미리 예약해둔 숙소로 바로 이동했다. 다음날 한국행이 편하도록 공항 근처에 있는 국제거리 숙소에서 1박을 하기로 했기 때문에 약 한시간 정도 되는 거리를 달려야했다. 사실 거품을 내 샤워한 것도 아니고 물로만 대충 씻은 상태이기 때문에 다들 춥기도 하고 뭔가 찝찝했다. 그렇게 오후 다섯시 쯤 위클리 하버뷰 맨션에 도착했다. 짐을 챙겨 나오면서 힘들다는 소리가 입에서 절로 나왔다. 총 방 2개를 예약했고 한 곳은 2명이서 잘 수 있게, 다른 한 곳은 남자 네명이서 잘 수 있도록 했다. 그렇게 하니 가격이 1박에 282,269원이 나왔다. 저렴한지 안 저렴한지는 잘 모르겠으나 이때 출발 시간이 얼..

아메리칸빌리지 예상보다 조용했던, 심심했던 관광지

오키나와 아메리칸빌리지, 조금은 심심했던 유명 관광지 오키나와에서 보내는 삼일차, 아침 일정으로 아메리칸빌리지에 왔다. 사실 여기는 관광 목적이라기보단 식사를 즐기기 위해 왔다. 그래도 온 김에 식사를 하고 산책겸 돌아다니려 했는데, 가게 오픈이 예상보다 늦어져 오픈 전 잠시 둘러보기로 했다. 오기 전 일정을 짜기 위해 좀 찾아봤을 땐 여기가 나름 오키나와에서 핫한 곳으로 알려져있었다. 근데 막상 도착해보니 오전이라 그런 것인지 몰라도 사람도 없고 전체적으로 한산했다. 그리고 어느 포인트에서 매력을 느껴야하는지도 좀 의아했다. 그래도 오긴 왔는데 놓치는 것 없이 좀 둘러보고 싶었다. 그래서 좀 걷기 시작했다. 썸네일에 이어 관람차가 중복해서 나오지만, 솔직히 여기 말고 어디를 포인트에 두고 사진을 찍어야..

패키지 여행 오키나와 세소코비치 바람 너무 좋다

바람이 좋았던 오키나와 세소코비치 패키지 여행 수족관 이후 다음 일정은 섬에 들어가는 것이다. 근처 멀지 않은 곳에 세소코 섬이라고 있었고 거기에 있는 비치에서 저무는 노을을 바라보는 풍경이 그렇게 아름답다고 한다. 그래서 그 노을을 보기 위해 이렇게 왔다. 섬이라고 하여 배를 통해 들어오는 것은 아니고, 다리를 통해 차로 이동할 수 있었다. 식사도 섬 안에 평점 좋은 일본 가정식을 파는 식당이 있어 거기서 해결하기로 했다. 다만 점심을 먹은지 얼마 되지 않아 바다를 본 뒤에 저녁 식사를 즐기기로 했다. 주차장은 별도로 없고 그냥 공사 중인 길 옆에 차를 대고 이동할 수 있었다. 원래 식당이 걸어서 대충 20분 거리여서 거기에 주차를 한 뒤 바다까지 걸어오려 했는데 다들 걷는 것을 싫어해서 어쩔 수 없었..

츄라우미 수족관 입장권 티몬에서 구매 후 바로 입장

츄라우미 수족관 입장권 티몬 구매 후 바로 입장 츄라우미 수족관 주차장에 주차를 한 뒤 엘리베이터를 타고 위로 올라가기로 했다. 걸어갈 수도 있는 것 같은데 길을 몰라 그냥 안전하게 엘리베이터를 탔다. 기다리는 동안 만났던 자동판매기. 일본에서 왜 이 자동판매기만 보면 괜히 한번 더 구경하게 되는지 모르겠다. 잘 되어있을 것이라는 착각 때문이려나. 뭐 실제로 잘 되어있기도 했다. 차를 타고 오는 동안 스노쿨링 업체에서 다시 한번 전화가 왔다. 원래 가려던 푸른 동굴에는 날씨 때문에 들어가지 못할 것 같고, 다른 스팟이 있는데 거긴 괜찮느냐고 말이다. 비용은 기후 덕분이니 100% 환불이 가능하다 했고 이 과정에서 2명은 스노쿨링 대신 다른 것을 하겠다고 환불을 원했다. 그래서 그렇게 업체와 일처리를 하고..

오키나와 플리퍼스테이크 2600엔 등심 맛보기

뷰가 좋은 오키나와 플리퍼스테이크 그리고 2600엔 등심 전날은 워낙 늦게 도착해 마트에서 산 음식으로 대충 끼니를 때웠지만 오늘부터는 제대로 챙겨 먹어야 했다. 나에게 여행은 곧 먹방이기에 맛있는 것으로 배를 채워야 했고 그 첫 타자가 오키나와 플리퍼스테이크다. 여긴 그냥 처음에 계획을 세울 때 끼워 넣으려고 찾게 된 레스토랑인데 관광객들에게 이미 유명한 곳 같았다. 많은 블로그에 소개되었고 그로 인해 의심의 눈초리를 거둘 수 없었다. 근데 구글 평점을 보니 4점 이상으로 그렇게 나쁘지 않았다. 그래서 올때까지 갈지 말지 확실하지 않았지만 다들 계획대로 움직이는 것 같아 여기도 덩달아 오게 됐다. 계획은 세웠지만 진짜 올지 몰랐다고 해야 할까. 아무튼 그렇게 입구에 도착했다. 주차 공간은 여유 있었다...

오키나와 3월 날씨 및 옷차림 가볍게 준비하자

춥지 않았던 오키나와 3월 날씨 및 옷차림 내가 오키나와에 도착한 날은 3월 14일, 그리고 위 동영상은 3월 15일 오키나와 어느 식당 앞바다의 모습이다. 원래 이날 일정은 스노쿨링을 하는 날이었는데 업체에서 미리 전화가 와 이날은 비가 오니 다음날로 미룰 수 있겠냐고 연락이 왔다. 시간을 봐야 하는 것이 아니라 아예 참가가 불가하다해 우린 선택지가 없었고 그냥 그렇게 해달라고 했다. 그리고 다음날 일정을 이날 일정과 전부 바꾼 다음에 계획대로 움직이기 시작했다. 사실 혼자 온 여행이었다면 이래저래 시간을 조절할 수도 있었는데, 자유여행 아닌 자유여행이었기에 최대한 변화를 자제해야했다. 그래도 일정이 전체적으로 꼬이는 것이 없어 괜찮았다. 차에서 바라본 모습. 오키나와 3월 날씨는 상당히 좋다. 비가 ..

오키나와 타임즈 렌트카 수령 및 반납 방법

오키나와 나하공항 타임즈 렌트카 수령 및 반납 우선 피치항공을 타고 오키나와에 도착한 경우 버스를 타고 다시 국내선으로 이동해야 한다. 이동거리는 약 10분 정도로 가까운 편인데, 일본으로 떨어지는 비행기 특성상 늦은 시간에 도착하다 보니 피치항공을 타고 오는 승객들에게는 렌트카를 대여하지 않는 회사도 많다. 이게 뭐 퇴근 시간과 좀 맞물리나 보다. 그래서 이 부분을 확인하고 렌트카를 예약해야지 무턱대고 했다간 낭패를 볼 수 있다. 그 부분에 있어서 타임즈 렌트카는 괜찮았다. 사전에 미리 오키투어 업체를 통해 확인했었다. 아무튼 그렇게 버스를 타고 국내선에 도착했는데 문제는 여기서부터였다. 어디서 차를 수령해야하는지 감이 오지 않았다. 사실 오기 전에 좀 알아봤으면 좋았을 텐데 오면 그냥 보이겠지 싶어서..

인천공항 제1여객터미널 피치항공 오키나와 후기

인천공항 제1여객터미널, 피치항공 오키나와 후기 인천공항 제1여객터미널은 굉장히 오랜만이다. 언제 여기를 마지막으로 왔는지 기억이 나지 않는다. 사실 여행을 뭐 한 달에 한번 나가는 것도 아니고 평균으로 치면 분기에 한번 나갈까 말까 하니 기억이 나지 않을 만도 하다. 내가 대한항공만 이용하기로 다짐하고, 대한항공은 제2여객터미널에서만 탈 수 있는 것으로 시스템이 바뀐 후 여길 오지 않은 것 같다. 초기에는 한두 번 왔던 것 같기도 한데, 그게 적어도 몇 년은 지났다. 이번에 오게 된 이유는 피치 못할 사정에만 탄다는 피치항공을 타고 오키나와로 떠나기 위해서다. 피치항공은 제1여객터미널에서 운행하고 있었고 시간대와 가격이 저렴한 항공사가 딱 피치항공이어서 예약 후 오게 됐다. 사실 사비가 아니기도 하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