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응형

수제버거 16

햄버거 전쟁터 여의도에서 살아남은 브루클린 더 버거 조인트

미국 전역의 버거 레스토랑 100여 곳을 벤치마킹해 출시했다는 브루클린 더 버거 조인트 2년 만에 건강검진을 받았다. 사실 원래 작년에 받을까 싶었는데, 이래저래 일이 있어서 그냥 새해가 되면 받아보자 싶었다. 그렇게 시간이 흐르고 있었는데, 최근에 갑자기 몸에 변화가 생겨서 이건 한번 알아보긴 해야겠다 싶었다. 작년 그렇게 힘들었을 때도 그 아래로 내려가지 않았던 몸무게가 최근 갑자기 급격하게 빠져버렸다. 물론 아무런 액션을 하지 않은 것은 아니다. 운동도 꾸준히 하기도 하고 먹는 양이 그때보다 줄긴 했겠다. 근데 먹는 양이 내가 줄이고자 줄인 것이 아니라, 소화가 잘 안 돼서 먹고 싶어서 못 먹어서 빠진 것도 있겠다. 그래도 내 생각에 과하다는 생각이 들어 혹시 문제가 생긴 것 아닌가 싶어서 건강검진..

맛집 & 카페 2024.03.04

너무 맛있어서 이틀 연속 먹어버린 table-b 수제버거

기대 안하고 먹었다가 생각보다 맛있어서 놀란 table-b 수제버거 직장인 상권이라고 해야 하나. 갑자기 표현이 생각 안나네. 그니까 회사들이 몰려 있는 지역의 경우 일반적으로 음식 하나를 떠올리면 대표적으로 방문하기에 괜찮은 가게들이 있다. 아마 그 회사에서 일년은 커녕 반년 정도만 생활해도 대충 알 수 있겠다. 예를 들어 떡볶이 하면 어딜 가야 하고, 순대국 하면 어딜 가야 하고, 삼계탕하면 어딜 가야 하는 등등. 근데 나 방금 저기 적은 메뉴들 그냥 생각나는 대로 적은 것인데 내가 지금 저 메뉴들을 먹고 싶나? 오늘 점심으로 성시경 유튜브에서 나왔던 가게에서 순대국을 시켜서 먹었었는데 가격도 괜찮고 양도 괜찮고 여러모로 괜찮았다. 일단 식당 분위기도 깔끔하고. 다행히 웨이팅은 없었는데 사람은 계속해..

맛집 & 카페 2023.04.25

점심시간에 여길 갈 수 있는 여의도 직장인들이 부러워지는 수제버거 가게

고소한 번부터 육즙 가득 머금은 패티까지 완벽한 여의도 버거플리즈 한국사람들이 즐겨 먹는 음식 중 하나가 햄버거이지 않을까 싶다. 오히려 치킨보다 더 자주 먹을 수 있을 수도 있을 것 같다. 왜냐하면 역 주변에 무조건 패스트푸드점이 있는데 그렇게 가게가 많이 생긴다는 것은 수요가 있다는 의미가 되겠다. 회사 입장에서 매출이 발생하지 않는데 거기에 입점하진 않을 테니. 근데 배달도 잘 즐기긴 하지만 오프라인에서 점심이나 저녁으로 해결하는 경우가 많다 보니 상대적으로 치킨에 비해 적어 보이는 것이지 오히려 더 많이 먹는 종류 중 하나일 것이라는 생각이 든다. 주변을 봐도 그렇고. 치킨도 뭐 주기적으로 먹긴 하는데 햄버거도 다들 잘 먹더라. 각 프랜차이즈마다 꼭 먹는 메뉴도 있고. 나의 경우 대부분 불고기버거..

맛집 & 카페 2023.04.05

두툼한 패티와 촉촉한 번이 인상적이었던 용산 포원제로410

잘 만드는 수제버거 집은 확실히 그 집만의 매력이 있다 요즘 운동을 열심히 하고 있다. 평일 중에 하루 빼고 매일 운동을 나가는 것 같다. 이마저도 안 쉴 때가 있긴 한데, 수요일인 오늘은 좀 쉬고 싶어서 이렇게 집에 머무르고 있다. 만약 쉰다고 가정하면 대게 수요일인 것 같다. 이날만 의무적인 스케줄이 없으니까. 근데 운동을 시작한 뒤로 오히려 살이 쪘다. 물론 그만큼 이전보다 먹는 양이 늘긴 했다. 갑자기 너무 먹는 양이 줄어들어서 빠진 살이기 때문에 다시 먹기 시작하니 찐 것이겠다. 근데 확실히 운동을 하면서 살이 찌니까 예전처럼 무지막지하게 찌진 않는 것 같다. 얼굴 살은 빠졌고 뭐 이게 근데 몸무게가 늘어난 것이 지방이 아니라 근육이 늘어나서 찐 것 같기도 하다. 오랜만에 외출복을 입을 때면 옷..

맛집 & 카페 2023.03.08

뉴욕 감성 가득, 한우 1등급 패티가 들어간 수제버거

부산 해운대에서 수제버거가 먹고 싶을 때 가면 좋을 버거인뉴욕 어딘가에 놀러 가면 그 지역에서만 먹을 수 있는 것을 먹으려고 노력하는 편이다. 왜냐하면 평소 먹을 수 있는 음식은 여행지가 아닌, 내가 주로 있는 지역에서 먹으면 되는데 여행이라는 것 자체가 희소성을 안고 시간을 한정된 시간 안에 소비를 해야 하는 장소니까 그 시간에 그곳에서만 할 수 있는 것을 최대한 누려야 한다는 생각 같은 것이 있다. 그래서 현지에 가면 현지인이 가는 곳을 가고 싶어하고, 현지인들이 먹는 음식을 먹으려 한다. 국내도 그런데 해외에 갔을 때는 더 심하겠다. 근데 언제부턴가 이 경계선이 무너지기 시작했다. 솔직히 몇 박 있을 경우 정말 모든 식사를 다 그곳에서만 먹을 수 있는 음식을 먹기도 힘들뿐더러 요즘에는 배달도 잘 되..

맛집 & 카페 2022.12.10

햄버거 매니아들은 꼭 먹어봐야 하는 르프리크 수제버거

치킨이 통으로 들어가 하나 다 먹으면 포만감이 가득해지는 더현대서울 맛집 나의 경우 웬만한 먹는 것들은 다 사진을 찍고 있다. 다만 집에서 식사하는 것이 아니라 밖에서 먹을 경우에는 말이다. 근데 그마저도 귀찮을 때가 있다. 귀찮다기보단 타이밍이 애매하다거나 내 기분이 그런 상태가 아닐 때? 예를 들면 오늘 같은 날이다. 김해에 사는 친구가 오랜만에 서울로 올라왔다. 원래는 와이프와 함께 오는데 이날은 이 친구만 약속이 있어서 혼자 올라오게 되었다. 그래서 낮에 나도 일찍 끝나고 이 친구는 집에 있고 그래서 더현대서울을 이렇게 같이 오게 됐다. 내가 여기서 만나자고 했다. 오랜만에 쇼핑이나 하자고. 이 친구도 바지를 하나 사야 한다고 해서 서로의 니즈가 맞아 이렇게 만나게 되었다. 만나자마자 덥다고 난리..

맛집 & 카페 2022.12.02

요즘 떠오르고 있는 힙한 내쉬빌 핫치킨 버거 아시나요?

비주류였던 치킨버거를 대세로 이끈 주역 롸카두들 다녀왔어요 햄버거가 단순 패스트푸드가 아니라 요리의 영역으로 느껴질 때가 있다. 물론 패스트푸드도 요리이긴 한데 뭔가 뚝딱뚝딱 프로세스대로 만들어지는 것이 아니라 기술이 들어가고 열정이 들어갔달까. 나도 뭐라 말로 정확히 표현은 못하겠다. 아무튼 나에게 수제버거가 가끔 그런 존재처럼 느껴질 때가 있다. 물론 가격이 일반 버거보다 좀 나가는 만큼 기본적인 만족도는 더 높아야겠지만 그렇게 비쌈에도 불구하고 맛이 형편없을 때도 있다. 그럴 때에는 정말 안타깝더라. 몇 배나 저렴한 롯데리아 불고기버거보다 맛이 없으니 말이다. 감자튀김도 그렇고. 근데 평균적으로 보면 실제로 맛이 더 좋긴 하다. 들어가는 재료 양부터 다르고. 아무래도 막 프랜차이즈처럼 매뉴얼화하는 ..

맛집 & 카페 2022.08.10

뉴욕 미슐랭 3스타 Per Se 출신 쉐프가 차린 여의도 버거플리즈

크로플버거 먹고 싶었는데 품절이라 못 먹어 또 갈 예정인 버거플리즈 먹어도 먹어도 질리지 않는 음식 중 하나가 햄버거인 것 같다. 물론 그만큼 자주 먹어본 기억은 없다. 근데 생각이 나서 먹을 때마다 물린다거나 이제 질렸다거나 그런 생각은 안 들더라. 약간 치킨과 피자처럼 말이다. 피자나 치킨이 질린 적은 없는 것 같다. 그렇게 많이 먹었는데도 말이다. 워낙 종류도 다양하고 맛도 다양해서 그런 것 같다. 햄버거도 마찬가지겠다. 대표적인 프랜차이즈는 나뉘지만 동네에 수제버거라고 검색만 하더라도 정말 많은 가게들이 나온다. 물론 그 가게들이 다 맛있는 것은 아닌데 그만큼 개인의 창작 영역이 많이 들어갈 수 있는 메뉴 중 하나겠다. 오늘 소개하는 곳도 이번에 처음 방문했다. 친구가 여기 맛있는 곳이 있다고 리..

맛집 & 카페 2022.07.05

지구 최강 갓성비 프리미엄 수제버거라는 부쳐샵

패티 실하고 번 맛있고. 같이 먹어보실까요? 오늘 이 매장은 정말 이상한 이유로 방문하게 되었다. 어떻게 보면 우연이라면 우연일 수 있겠다. 처음부터 이 매장을 알고 있었던 것은 아니었다. 아마 그냥 햄버거가 먹고 싶었던 날이었을 것이다. 근데 그냥 롯데리아나 버거킹처럼 알던 곳은 싫었고 뭔가 수제버거 스타일의 그런 것을 먹고 싶었다. 그렇게 검색을 해봤는데 딱 주변에 오늘 소개할 이 매장이 있었다. 그래서 '어 여기다!' 싶었다. 그 이유로 그냥 내가 어디서 유명하고 맛있다고 들어본 것 같았다. 그렇게 차를 타고 와서 주차를 하고 매장 앞에 들어왔는데 아무래도 뭔가 이상한 것이었다. 그래서 검색을 해보니 내가 헷갈린 곳은 붓처스컷이라고 스테이크를 파는 곳이었다. 매장을 직접 가본 것은 아니기 때문에 이..

맛집 & 카페 2022.05.18

수요미식회에서 극찬 받았던 아이엠어버거 드디어 먹어봤어요

햄버거 패티 육즙이 그대로 살아있어 맛있었던 아이엠어버거 요즘은 백화점에 가면 거기 있는 식당에서 식사를 즐기는 편이다. 예전이었으면 비싸기만 하고 양도 적고 그렇다고 하여 그렇게 특색도 없다고 별로 가지 않았는데 요즘은 백화점 자체에서도 어떤 가게를 입점했느냐갸 경쟁 요소가 되었기 때문에, 소비자 입장에서도 선택하기에 충분한 메리트가 있다고 생각한다. 예를 들면 원래는 배달도 안 하고 그 장소에서만 파는 가게가 있는데 백화점에서 그 업체를 찾아가 설득해 자기 백화점에 입점을 해달라 이런 식으로 요청을 하여 그런 딜이 형성된다고 한다. 물론 그렇게 시작해 이제는 흔히 보게 된 가게들도 많겠지만! 아무튼 소비자 입장에서는 굳이 그 지역에 가지 않아도 가볍게나마 식사를 즐길 수 있으니 충분히 메리트 있겠다...

맛집 & 카페 2022.05.0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