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쇼핑 2

타임스퀘어 쇼핑, 카페, 영화 종일 놀자

타임스퀘어 쇼핑, 카페, 영화 종일 놀자 저번에 한파가 오고 난 뒤로 이제 추위가 사라지면서 겨울이 끝날 줄 알았는데, 오늘 아침 출근길에 너무 추웠다. 뭐 겨울이 원래 3월까지 춥긴 한데, 1월이 끝나고 2월을 바로 앞둔 마당에 이렇게 추워질 줄 몰랐다. 추워도 집에만 있을 순 없고 그래도 밖은 나가고 싶고 할 때는 실내 데이트가 제격이다. 저번에 고양 스타필드를 다녀왔으니 이번엔 영등포에 있는 타임스퀘어를 다녀오기로 했다. 사실 여긴 집이랑 가까운 위치에 있어 자주 다니는 곳이다. 혼자서도 종종 가고. 근데 요즘은 딱히 갈 일이 없어 안 갔는데 오랜만에 이렇게 방문했다. 평일이라 그런지 한산했다. 주말엔 웬만한 식당에 웨이팅이 있고 돌아다니기도 좀 복잡하다. 특히 에스컬레이터를 타고 올라가는 구간엔 ..

퐁피두센터 구경하고 마레지구 쇼핑하기

퐁피두센터 구경하고 마레지구 쇼핑하기 (Centre pompidou, Marais shopping) 아직 체코가 남아있긴 하지만 오늘부터 한국으로 다시 돌아가기까지 일주일도 안 남았다. 이 당시에 남겼던 글을 보니 '서울 가면 다시 바빠지겠지'라고 써놨는데 나 이때 유럽 다녀와서 뭐했지. 아마 얼마 지나지 않아 홍콩을 다녀왔던 것 같은데.. 아무튼, 오늘의 일정은 외관이 너무 신기해서 꼭 가고 싶었던 퐁피두센터를 구경하고 마레지구에서 쇼핑하기다. 숙소에서 아침까지 챙겨 먹고 느긋하게 나왔음에도 불구하고 지하철로 들어서는 길목에 놓여있는 빵 냄새를 그냥 지나칠 수 없었다. 한국이었으면 그냥 아무렇지 않았겠지만, 여긴 빵이 그렇게 유명하다는 파리니까 꼭 먹어봐야 했다. 크루아상 하나와 이름 모를 빵 하나를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