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속터미널 파미에스테이션 소이연남 소고기국수 첫 직장 동기들과 오랜만에 만났다. 원래 분기는 너무 짧고 반기에 한번은 보는 편인데 작년 연말에 보지 못했다. 다들 이야기는 나왔는데 시간 조율이 되지 않았다. 뭐 다들 연말이라 바빴던 것도 있고 그룹 카톡에 열정을 쏟지 않은 것도 있겠다. 아무튼 그렇게 새해도 됐고 이번엔 보자고 의견이 모였고 이렇게 강남 고속터미널 파미에스테이션에서 만나기로 했다. 예전에야 나만 그만둔 상태였기 때문에 여의도에서 보기도 하고 그랬는데 이젠 이직한 사람도 있고 해서 나름 중간인 강남에서 주로 모였다. 근데 여기서는 처음 모였다. 연휴 전이라 잠깐 집에 내려가는 사람도 있고 가장 먼 위치에 사는 사람이 있었는데 여기가 교통편이 나름 편하다고 했다. 그리고 나도 여기를 와본 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