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속 풋살장은 또 처음이네.. 서서울 호수공원 방문 후기 오랜만에 적어보는 풋살 후기다. 그동안 경기를 뛰었는데 포스팅을 안했던 것이 아니라 정말 오랜만에 풋살을 했다. 1차로 비시즌인 겨울이었고 2차는 같이 축구할 친구들이 없었다. 6명이 들어와있던 그룹채팅을 나온 뒤로 거의 경기에 참가하지 못했다. 물론 나 혼자 어디 용병을 뛰거나 그랬을 수 있겠지만, 우선 가장 중요한 내 실력이 그정돈 아니었다. 다들 재미로 뛰는 것이라곤 하는데 운동을 하면 승부욕이 발생하는 지라 실력이 어느정도 받쳐줘야함은 어쩔 수 없었다. 그런데 이런 상황인 내가 어떻게 오랜만에 이렇게 뛸 수 있었나면, 친구가 속해있는 그룹에 흔히 말하는 꼽사리를 꼈다. 얘가 요즘 매주 차는 팀이 있는데 동네 형들이라고 했다. 고등학교가 달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