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빵집 5

아는 사람들만 찾아오는 일본 도쿄의 숨겨진 작은 빵집

하라주쿠 근처를 방황하다 들리게 된 Salon de Louis BAKERY 처음 도쿄 여행 컨셉은 처음 오는 도시이다보니 관광 목적이 컸다. 여기저기 다 한 번씩은 가보는 것이 목적이었다. 두 번째 목적은 디저트 투어. 그래서 열심히 여기저기 들려 디저트를 즐겨주었다. 근데 디저트라고 하면, 식사 후에 방문하는 카페에서 커피와 여러 빵 종류를 즐기는 것도 포함인데 그것보다는 뭐 초콜렛 디저트라든가 파르페, 아이스크림 등 정말 디저트 가게라고 불릴만한 곳들을 많이 갔던 것 같다. 그래서 이번 세 번째 도쿄여행 나름 작은 컨셉은, 빵집투어가 소소하게 있었다. 일본의 빵집이 한국에 점점 입소문이 나기 시작하기도 했고, 개인적으로 또 요즘 꽂혀 있는 분야이기도 해서 겪어볼 만하겠다 싶었다. 물론 아예 안 가봤던..

맛집 & 카페 2024.03.16

놀러가면 반드시 빵은 챙겨먹는 빵순이가 인정한 제주 3대 빵집

한입 먹자마자 친구와 나 모두 감탄했던 제주 준클라시코 빵집 구움과자로 시작했던 나의 디저트 사랑이 빵까지 이어졌다. 솔직히 식사를 위해 맛집 찾는 것이야 이제 나름 노하우가 생겨서 금방 찾는 편이다. 근데 여기서 금방 찾는다는 표현은 정말 맛집을 찾는 경우도 있지만, 진짜가 아니어도 어느 정도 만족할 줄 아는 마음이 생겼다는 것도 포함이다. 그냥 예전에 비해 기대치가 많이 낮아졌달까? 뭔가 감흥이 많이 사라졌다. 여전히 맛있는 것 먹는 것을 좋아하고 맛집 다니는 것을 좋아하고, 아무거나 대충 먹는 것을 싫어하긴 하지만 그래도 뭔가 텐션이 예전 같지 않다. 근데 그 텐션이 사라진 것이 아니라 디저트 쪽으로 옮겨간 것이겠다. 개인적으로 베이커리 맛집 같은 곳을 찾을 때 요즘 더 즐겁고 기쁘다. 식당에 비해..

맛집 & 카페 2023.05.31

10년이 넘는 시간 동안 서울대 후문을 지키고 있는 제과점

쟝블랑제리, 유명하다는 많은 빵집을 가봤지만 이렇게 속이 실한 곳은 또 처음이다. 빵이 요즘 왜 그렇게 좋은지 모르겠다. 솔직히 빵 자체라기보단 디저트를 좋아하는 것 같다. 식후에 즐기는 후식 느낌 말이다. 그게 빵이든 구움 과자든, 케이크든 상관없다. 심지어 커피도 괜찮고. 그냥 식후에 달달한 무언가가 보충되는 것에 중독된 것 같은 기분이 든다. 솔직히 이게 살찌는 지름길이긴 한데, 요즘은 먹는 것 이상의 무언가를 하려고 하니까 어느 정도 완충이 되는 것 같다. 몸무게는 어찌 되었든 점점 줄어가고 있으니. 근데 여기서 멈춰야 하는데 근력도 같이 빠지고 있는 것 같아 걱정이다. 사실 근력 운동을 따로 하지 않아서 같이 빠지는 게 맞긴 한데 저번에 친구랑 한강에서 몸 풀다가 딥스라고 하나. 철봉에서 하나도..

맛집 & 카페 2022.10.28

국내에서 가장 오래된 빵집 군산 이성당 방문 후기

매출이 점점 늘어 이제 어엿한 기업이 되어버린 군산 이성당 빵집 다녀왔어요 지난번 군산 여행을 다녀왔을 때 여기 놀러 온 사람들 중에 안 가면 안된다고, 무조건 가보는 이성당을 다녀왔었다. 솔직히 개인적으로 빵을 그리 좋아하지 않는다. 빵보단 마카롱이나 초콜릿 케이크와 같은 시원한 것들을 좋아한다. 그래서 빵을 막 찾아서 먹거나 그렇진 않는데 그럼에도 이런 지역에 오면 꼭 유명한 베이커리집은 가본다. 꼭 지역마다 그 지역을 대표하는 가게들은 있더라. 서울이야 뭐 대형 프랜차이즈부터해서 길 건너 건너 빵집이 있기 때문에 지역 특색이 담긴 유명한 가게는 없지만 타 지역에 가면 꼭 있고 매번 그런 곳을 찾아가고 있다. 그리고 이것저것 집어서 대량으로 사 온다. 내가 놀러 가서 빵집을 가 빵을 대량으로 사 오는..

맛집 & 카페 2022.06.03

서울 빵 맛집 브레드피트(Bread Fit)

서울 빵 맛집 브레드피트(Bread Fit) (Seoul famous bakery cafe 'Bread Fit) 서울 여의도에서 빵 맛집으로 유명한 브레드피트라는 베이커리 카페를 다녀왔다. 사실 이 가게는 회사 점심시간에 여러번 지나가기만 했었지 유명한 곳일거라고는 상상도 못했었다. 그런데 어느 날 여의도에서 일한지 얼마 안 된 동생이 브레드피트라는 곳을 아냐며 물어봤고 영화배우 말하냐고 아니면 모른다고 했다. 유명한 곳이라길래 회사 동료들에게 물어보니 안다고 거기 빵 맛있다고 말해주었다. 시간날 때 한번 가봐야겠다고 생각했고, 동생도 일터에서 잠깐 볼 겸해서 이 곳을 다녀왔다. 빵집 내부의 모습. 외관에서 알 수 있듯이 상당히 좁다. 테이블이 총 3개였나.. 점심시간에는 안 와바서 어떨지 모르겠으나 내..

맛집 & 카페 2016.10.2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