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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족발 3

족발 입 안 얼얼하게 먹는 불족발만의 매력!

기본 반, 불족발 반 뒷다리로 시켜서 먹었어요 친구네 집에 오랜만에 갔다. 그리고 오랜만에 맛있는 음식도 먹었다. 이 메뉴 은근히 계속해서 먹고 싶었는데 혼자 집에서 시켜먹긴 부담스럽고 이렇게 친구를 만날 때나 먹으면 괜찮을 것 같았다. 그래서 오는 날만 기다렸다가 바로 주문했다. 가격이 저렴하진 않지만 그래도 둘이 먹기에 괜찮다고 생각했고 자주 먹는 음식이 아니다 보니 이럴 때나 먹지 언제 먹겠나 싶어서 좀 편하게 주문했다. 솔직히 근데 비싸긴 비싸다. 뒷다리 반반으로 해가지고 배달료 포함 총 38,000원이 나왔다. 뭔가 배달 음식이 치킨 가격 기준으로 그 위로 올라가면 유독 더 비싸게 느끼는 것 같다. 물론 재료에 따라 값이 다르긴 한데 아마 내가 치킨을 주로 시켜먹어서 그런가? 2만 원이 넘어가면..

맛집 & 카페 2021.07.19

불향 가득 불족발과 함께 즐기는 막국수

얼얼하게 매콤해서 좋았던 불족발과 그냥 맛있는 막국수 컨디션이 안 좋은 날 실컷 먹다가 거하게 체한 뒤로 잘 안 먹고 있는 오늘의 배달 음식! 진짜 한번 그렇게 고생하고나니 괜히 먹으면 또 체할 것 같고 괜히 과식하면 안될 것 같고 그런 마인드로 바뀌어버렸다. 근데 실제로 그 뒤로 두번인가 먹었는데 모두 배터지게 먹었음에도 불구하고 별다른 문제가 없긴 했다. 근데 여전히 겁이 나는 것은 사실이다. 그때 체하다 못해 장염인가 위염인가 뭐까지 와서 열도 나고 속은 계속 더부룩하고 약을 먹어도 내려가지 않고 링겔까지 맞았다. 거의 3년전 일임에도 불구하고 아직까지 조심하고 있다. 이게 그 뒤로 한 세번째인가 네번째 먹은 날일 것이다. 원래 그전에 한달에 한번 혹은 두달에 한번 이상은 꼭 먹었었는데 꽤 오랜 시..

맛집 & 카페 2020.12.18

불족발 순살로 먹으니 부드럽고 매콤하고 맛있고 좋네

뼈가 없어서 더 먹기 편했던 불족발 자존감이 꽤 높은 사람인줄 알았는데 아닌가보다. 잊고 지내던 혹은 그냥 가깝지 않게 지내던 사람들의 어떤 소식 하나만 접하고도 나의 하루에 꽤나 큰 영향으로 다가오는 날들이 종종 있다. 좋은 소식이든 안 좋은 소식이든 다 나의 자극제가 되었고 그 자극제가 나의 기분에 영향을 끼친다. 원래 예전부터 열등감 혹은 질투 등의 감정을 긍정적으로 해소하여 나의 성장으로 이끌곤 했었는데 지금은 그때와 상황이 많이 다르다. 그때는 뭔가 평소와 다른 행위를 함으로서 만족감을 얻었는데 지금은 같은 무드로 움직인다고 하더라도 해소가 안된다. 오히려 쌓인다. 즉 같은 해소 방법이 더 이상 먹히지 않는 상황이라는 말이 된다. 근데 더 문제인 것은 해결법을 모르겠다. 진짜 그냥 평소처럼 해외..

맛집 & 카페 2020.10.0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