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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저트 10

디저트 하나에 2~3만원이 넘어가도 예약 꽉 찬다는 인생 파르페

파르페가 아닌, 휘낭시에 상까지 수상한 이력이 있는 인생 파르페 맛집 도쿄 Delimmo 한국에서도 한 번 갔었던 가게를 또다시 방문한다는 것은 쉽지 않다고 생각한다. 물론 너무 마음에 들면 그럴 수도 있겠는데, 기본적으로 가봤던 곳보다는 새로운 곳을 더 선호하게 되는 것 같다. 근데 뭐 때에 따라서 소개해주고 싶은 곳이라든가 그런 곳은 또 가봤던 곳을 알려주긴 하는 것 같은데, 이왕이면 새로운 맛집들을 찾아서 떠나는 게 기본 베이스라고 생각한다. 특히 해외의 경우 더 그렇겠다. 일단 해외여행의 경우 가봤던 나라를 또 간다는 것 자체가 쉽지 않겠다. 다만 일본처럼 가까운 곳은 또 가곤 하는데, 같은 도시를 또 가기가 쉽지 않겠다. 근데 나의 경우 일본을 적어도 10번 이상 방문했던 것 같고, 그중 오사카..

맛집 & 카페 2024.04.06

45년간 미국 대사관을 책임졌던 사장님의 정통 아메리칸 브런치

조지부시, 버락 오바마 등 미국 대통령 내한 당시 디저트와 에피타이저를 만드셨던 패스트리쉐프 오랜만에 혼자 편안한 시간을 보냈던 것 같다. 편안한 시간까지는 모르겠고, 여유 있는 시간을 보냈다. 근데 요즘은 이상하다. 원래 개인적으로 날씨 운이 없는 편이었다. 뭔가 어딜 놀러 갈 때면 비가 오거나 뭐 화창하지 않거나 그러더라. 태풍이 오는 것도 그렇고. 그래서 우산을 챙길 일이 없는데 꼭 비가 와 우산을 챙기기도 하고 그러면서 그냥 나는 날씨운이 없구나 싶었다. 근데 최근에 다녀온 여행도 그렇고 날씨가 너무 좋았다. 춥거나 덥지도 않고 비가 오거나 그렇지도 않고 정말 딱 좋더라. 그래서 내 날씨 운이 다시 돌아왔나 싶었다. 근데 돌이켜보니 날씨운은 좋아지고 다른 게 안 좋아졌다. 바로 컨디션. 평소 멀쩡..

맛집 & 카페 2023.10.29

할매니얼 디저트 코스트코 약과호두파이 신상 출시!

호두파이 위에 올라간 약과! 이 조합 뭐지? 요즘 할매니얼 디저트가 열풍이라고 한다. 할매니얼은 우리가 단어를 보고 상상하는 그대로, 할머니를 따온 것이다. 인터넷에 있는 풀이를 인용하자면, '젊은 세대에 스며든 어르신 감성이나 상품 트렌드'를 의미한다고 한다. 근데 이것도 사실 그냥 트렌드를 표현하기 위해 생성한 단어인 것이지, 쉽게 전체적으로 보자면 예전에 사랑받았던 것들이 시간이 흘러 다시 주목받는 그런 개념으로 보면 되겠다. 친구들 사이에서도 옛맛을 좋아하는 친구가 있듯이 그냥 그게 다시 주목받는 느낌이랄까. 그냥 나를 봐도 토핑이 이것저것 많이 올라간 피자보다 심플하게 만들어진 기본적인 피자를 더 좋아하는 것처럼 말이다. 아무튼 오늘은 그래서 이 할매니얼 트렌드에 부합하는 코스트코 신상 디저트 ..

맛집 & 카페 2023.08.25

주문 전 바로 먹을 수 있는 디저트를 한상차림으로 보여주는 도쿄 카페

여기가 딱 일본임을 느낄 수 있게 해주는 Ginza West Aoyama Garden 이번 일본여행의 초점은 나에게 카페투어였다. 저번 여행에서 제대로 된 카페투어를 하지 못했다. 근데 그 이전에도 동일했다. 분명히 목적은 카페투어였는데 그게 달성되지 않았다. 나름 다닌다고 다녔는데 그래도 내 생각만큼은 안 되더라. 그 이유를 살펴보니 밥을 든든하게 먹고 나서 바로 카페를 가면 디저트를 많이 못 먹으니까 소화시키고 가야겠다는 생각을 하게 된다. 근데 그렇게 소화를 시키려고 쇼핑을 하거나 좀 걷게 되는데 그 시간 텀이 길어지게 되면서 생각보다 일정이 짧아져서 두 번 갈 생각을 했다면 한 번만 가고 그렇게 된 것 같다. 그래서 이번엔 차라리 밥을 조금만 먹을 생각을 하고 디저트 배를 더 많이 남겨두었다. 음..

맛집 & 카페 2023.07.03

하나에 만원이 넘는 손바닥만한 디저트는 뭐가 다를까?

디저트 2개에 음료수 주문하면 몇만 원이 우스운 디저트 세상 확실히 요즘 음식 맛집보다 디저트 맛집을 더 찾는 것 같다. 오늘은 정말 오랜만에 꽤나 비싸고 유명한 뷔페를 갔었는데, 솔직히 음식을 한 두 접시 정도 먹고 난 뒤에 빨리 케이크, 쵸콜렛, 마카롱, 빵 등 후식을 즐기고 싶더라. 근데 이렇게 달달한 종류로 가면 다시 음식으로 돌아올 수 없기 때문에 음식을 일부러 더 먹으려고 노력했다. 그리고 오늘과 같은 기회가 평소 흔치 않기 때문에 음식을 더 먹은 것도 있다. 1인당 10만 원이 넘는 금액을 지불했기 때문에 음식 자체도 최고의 퀄리티에 정말 잘 나오는데도 디저트 생각이 나는 것을 보면 뭐 말 다한 것도 있겠다. 그렇게 배 터지게 음식을 먹고 시원한 아이스커피와 함께 각종 후식을 즐겼는데 너무나..

맛집 & 카페 2022.10.08

하루 5시간, 일주일 딱 3일만 운영하는 꼭 가봐야할 제과점

1시 오픈이지만 12시에 가도 이미 대기가 있는, 조기 품절 발생하는 잇다제과 아는 동생을 만났었다. 내가 나름 이제 디저트를 제대로 먹어보고 싶다, 여기저기 다니고 있다 말을 하니까 자기가 아는 곳이 있다며 한 군데를 알려주었다. 인스타그램을 보여줬었는데 요즘에야 워낙 예쁘게 잘 꾸미는 곳들이 많으니 그러려니 했었다. 근데 이 친구 말로는 자기가 차를 타고 먼 곳까지 가서 거기서 마카롱만 5만 원어치 넘게 사 왔다는 것이다. 그래서 냉동고에 얼려둔 뒤에 생각이 날 때마다 꺼내서 먹었다고. 아니 뭐 그렇게까지 먹나 싶었는데 이해가 가긴 갔다. 일단 애초에 먼 지역을 가게 되면 그 오는 길동안 기회비용이라고 해야 하나. 아무튼 보상 욕구가 생겨서 평소보다 이것저것 더 많이 담게 되더라. 예를 들어 내가 원..

맛집 & 카페 2022.09.04

일상을 행복하게 만들어주는 달달한 디저트와 진한 커피 한잔

한 번 마시면 그 맛을 잊을 수 없다는 제주 도렐 커피 마셔봤어요 개인적으로 커피를 못 마시지만 그래도 카페 가는 것을 좋아한다. 근데 카페를 가는 기준이 아마 남들과는 좀 다를 것이다. 대부분 커피를 좋아하고 카페를 가는 사람들의 경우 한 시간은 기본으로 몇 시간씩 수다도 떨고 노래도 듣고 그러더라. 아니면 따로 뭔가 작업을 하거나 풍경을 보거나 그러고. 나의 경우 위 모든 것을 하나씩 번갈아가며 할 때도 있는데 그 시간이 한 시간이 넘어가지 않는다. 공부를 하더라도 카페에선 정말 집중이 안 되더라. 대부분 공부나 뭔가 작업 같은 것을 할 때는 혼자 있을 때 해왔던 것 같다. 그래서 뭔가 적당한 소음이 있는 곳에선 낯설어서 오래 못 있고 다른 것들 다 떠나서 그냥 한 자리에 오래 앉아있는 것을 못하는 ..

맛집 & 카페 2022.06.20

줄서서 먹는 이태원 노티드 도넛 그리고 케이크 구매 후기

처음 먹어봤는데 지점이 계속해서 늘어나고 사람들이 기다리는 이유가 있었다! 디저트의 영역도 정말 무궁무진한 것 같다. 이 세계도 커피나 다른 것들처럼 정말 늦게 알아버렸다. 이전에 메인만 잘 먹으면 너무 배가 불러서 그 뒤에 아무것도 생각나지 않았다. 뭐 음료수 같은 것도 안 마시니까 말이다. 근데 이젠 식후에 배가 불러도 디저트 배는 따로 있다는 것이 무슨 의미인지 충분히 알 수 있게 되었다. 그래서 요즘은 오히려 친구들보다 더 이것저것 먹자고 하는 것 같다. 얼마 전에도 친구가 결혼을 한다고 청첩장을 줬었는데 다 먹고 나서 카페 가자고 해서 크로플도 두 개 집어버렸다. 뭐 있으면 막상 다들 잘 먹긴 하는데 굳이 먹으려고 하진 않는 상황이었을 것이다. 근데 난 본 순간 그냥 지나칠 수는 없을 것 같아 ..

맛집 & 카페 2022.01.24

건축 전공자가 창업한 벽돌 과자 컨셉 동탄 브릭샌드

연말연시 선물로 제격인 벽돌 과자 모양의 동탄 브릭샌드 최근 1~2년간 가장 핫했던 디저트를 꼽으라면 단연 크로플이지 않을까 싶다. 솔직히 아직까지도 사랑받고 있으며 향후 큰 이유가 없지 않는 이상에야 꾸준한 인기를 얻을 것 같다. 바삭하면서도 달달하면서도 식감도 좋고 맛도 좋으니 말이다. 근데 이 크로플도 정말 실력이 있다. 어느 곳에서 먹으면 바삭하지도 않고 눅눅하고 재료들과의 합도 별로고 괜히 가격만 비싸고! 그래서 나름 비쥬얼을 보고 괜찮으면 주문을 해야 한다. 카페도 정말 같은 메뉴를 팔지만 실력 차이가 있기 때문에, 요즘 카페들이 워낙 많아졌기 때문에 잘 알아보고 다니긴 해야겠다. 개인적으로 카페인 흡수를 잘 못해 디카페인이 있으면 가는 편이라 서치를 미리 해보곤 하는데 이런 것들이 나름 실패..

맛집 & 카페 2021.12.25

디저트 감성 홍천 카페 아펠 분위기 너무 좋잖아

덩그러니 놓여있는 홍천 카페 아펠에서 즐기는 디저트 감성 원래 여행을 갈때 체크인 시간에 맞춰가는 편이었다. 아침 일찍 출발한 경우도 있었지만 차 시간을 고려하여 도착하고나니 대충 점심 시간이 조금 넘거나 딱 2~3시 정도가 되더라. 늦게 도착하는 경우는 4~5시가 되기도 했는데 웬만하면 그렇게 까지는 안하려고 했다. 근데 요즘은 이상하게 어차피 전날 잠도 제대로 못 자는거 아침 일찍 출발하기로 했고 대게 도착하는 시간을 11시 혹은 12시로 끊으려 노력하고 있다. 그리고 바로 숙소에 들어가는 것이 아니라 그전에 하나라도 다른 뭔가를 하려고 하게 됐다. 이렇게 하니 뭔가 짧은 주말 1박 2일을 조금 더 알차게 보낼 수 있더라. 몸은 피곤한데 뭐 몇시간 더 잔다고 컨디션이 좋아지는 것은 아니니까! 놀러가서..

맛집 & 카페 2020.07.20